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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야기's/건강칼럼

우리 아이 비염, 축농증

by 체질이야기 2017. 3. 25.

동의보감에서는 코는 폐와 연결되는 통로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폐가 약한 아이들이 비염이나 축농증에 잘 걸립니다. 비염은 코에 불이 붙은 것입니다. 염증 질환은 불이 붙은 것과 같은데, 음식 또는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화가 올라오면 비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아이들의 비염, 축농증은 아직 면역력이 완전히 성숙하지 못해 쉽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면역이 성장했을 때 저절로 없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이들이 면역이 어느 정도 완성될 시기에도 비염이나 축농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염, 축농증이 지속되면 생기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코가 막히면 입으로 숨을 쉬게됩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구강 구조가 바뀌게 됩니다. 주걱턱이 생기기 쉽고, 구강 뼈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다 보니 치아가 바르게 나지 않고 얼굴형이 바뀌기도 합니다. 안면 골격은 씹는 활동을 하지 않으면 제대로 성장하지 않으므로 음식을 씹지 않는 습관은 비염이나 축농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비염, 축농증으로 코가 막히면 뇌로 원활한 산소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머리가 멍해지거나, 집중이 잘 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고, 눈이 가렵고 뻑뻑하다는 느낌 때문에 책을 오래 보고 있기도 힘듭니다. 숨을 재대로 쉬지 못하면 밤에 숙면을 취하기도 힘듭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성장에 방해가 됩니다.

 

 

아이들의 뼈는 꾸준히 성장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비염, 축농증 치료를 해서 다 나았다 하더라도 성장 시기에 따라 그 증상이 다시 나타나기 쉬운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래서 기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몸 성장은 빨라지고 있는데, 오히려 속은 잘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면역력이 몸 크기 성장과 균형을 이루지 못해서 비염, 축농증이 오래도록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염, 축농증 치료를 할 때는 아이들이 야물어지도록 합니다. 성장, 면역을 골고루 돌보아 비염, 축농증이 빨리 치료되고 재발하지 않도록 합니다.

코와 호흡기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치료를 받게 하면 증상 자체를 완화시킬 뿐 아니라, 집중력 개선 및 예민한 성격 형성 방지를 위해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어른들이 화병에 걸리는 것처럼 아이들도 화병에 걸립니다. 화병 초기 증상에 비염이 포함된다고 봅니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봄이 되면 비염 축농증 증상이 더 심해지는 시기입니다.
성장기 아이들 청소년들은 3월이면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해야 하는 스트레스등에 노출되고 비염.축농증 증상을 가중시킵니다.

만성적인 비염 축농증으로 시달린다면 한방치료를 통해 체질 개선을 해보시기를 꼭 권유드립니다.

어른들의 비염.축농증도 체질적인 특성에 맞추어 체질치료를 한다면 만성비염도 치료 할 수 있습니다.
150년 전통의 한방 임상치료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상의학의 체질치료를 근본으로 하여 체계적인 치료를 합니다.  365일 상담가능합니다 언제든 편안하게 상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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