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체질이야기's/건강칼럼

감기

by 체질이야기 2017. 10. 14.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도 커지고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고 있다. 실내에서는 보일러를 켜면서 실내습도가 낮아져 건조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계절에는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릴 수 있다. 그중에서도 상기도 감염,감기가 유행하는 시기이다. 감기에 잘 걸리기 쉬운 6~7세 미만의 아이들이나 65세 이상의 노인분들은 서둘러 독감 예방접종을 맞는 시기이기도 하다.

 

감기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다르다. 독감예방접종은 유행이 예상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백신이다. 바이러스는 변종이 많고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서 주로 대증치료에 대한 투약 및 주사제가 일반적이다. 미리 예방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접종은 그 한계가 뚜렷하다.

 

한방에서는 정기가 약한 상태에서 육음에 의한 감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상한 온병 습병 서병 .. 등으로 분류한다. 그중에서 상한이 지금의 감기와 같은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상한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인체의 정기가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풍,한 등의 육음에 노출되어 정기와 사기가 항쟁하는 몸의 상태를 뜻한다. 정기라는 것은 면역력에 해당이 되고 육음중의 풍과 한은 바이러스에 해당된다. 정기가 즉 면역력이 강할 경우에는 감기증상을 이겨낼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해 감기증상으로 앓게 되는 것이다.

 

평상시에 면역력을 잘 유지하려면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지고 각 체질에 맞는 체질식 및 운동요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태음인의 국화차,,도라지 등을 소양인은 수세미즙,배즙,박하차 소음인은 생강차,계피차, 태양인은 모과차 등을 평상시 즐겨 드시면 좋다. 이밖에 태음인은 평소 땀을 많이 흘려서 폐기를 강화시켜주고 소양인은 하체운동을 많이 하여 상하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소음인들은 팔다리 근육을 꾸준히 강화시켜주고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주어 건강한 소화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며 태양인들은 과도한 음주나 무리한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체질이야기's > 건강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상체질 이야기 2  (0) 2017.10.16
모과  (0) 2017.10.14
건강양생 하는 방법  (0) 2017.10.14
우리아이 편식,어릴적부터~~  (0) 2017.10.13
'산후풍'  (0) 2017.10.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