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체질이야기's/건강칼럼

몸에 좋은 과일, 제대로 먹기!!

by 체질이야기 2018. 7. 2.

요즘은 수박, 참외 , 멜론 , 포도 등의 여름 과일이 풍성한 계절이다.

적당한 과일섭취는 더운 날씨에 부족해지기 쉬운 체액을 보충하고 또한 중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라 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과일이라도 적당량을 적당한 시간에 잘 먹는 것 또한 중요하니

과일을 먹을 때 유의하면 좋은 점을 알아보자.

 

첫째, 과일은 언제 먹는 것이 좋은가?

과일을 먹으면 가장 좋은 시간은 식간이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식후에 디저트로 과일을 먹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는데 사실은 식간에 먹을 수 있으면 더 좋다.

식후에 바로 과일을 먹게 되면 식사로 인해 혈당이 높아진 상태에서 또 당분이 많은 과일이 들어가면 남아도는 혈당이 체내에 저장되면서 체중을 올리는데 한몫하는 셈이 된다.

그리고 공복에 찬 과일을 먹는 것은 위나 장이 예민한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취침 직전에 과일을 먹으면 수면 중 소변을 보러 깨는 일이 생길 수도 있고

소화력이 약한 사람들은 속이 거북해질 수 있으니 되도록 취침직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둘째, 과일의 섭취량도 생각해야 한다.

과일은 많이 먹을수록 피부도 좋아지고 살도 별로 찌우지 않는 음식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과일은 생각보다 당분이 많은 음식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다이어트 시 식사대용으로 과일을 드시는 분이 있는데 이는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

사과 2개의 열량은 밥 한공기에 버금갈 정도의 열량을 가지고 있다.

식간에 적당량을 너무 배부르지 않을 정도로 먹는 것이 현명하다고 보겠다.

 

셋째, 과일을 먹는 방법이다.

요즘 사람들은 과일을 믹서기에 갈아서 먹는 경우가 많다.

믹서기에 갈아서 쥬스형태로 먹는 것 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있는 상태로 먹는 것이 더 좋다

과일을 갈면 영양성분 중 식이섬유 물질이 파괴되어 아래로 내려앉아 함유량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식이섬유는 당질을 싸고 있어 서서히 분해가 되도록 도와주어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갈아서 먹게 되면 당분이 더 빨리 흡수가 되어 혈당수치를 급격하게 상승시키는 원인이 된다. 특히 갈아서 먹을 때 영양소가 파괴되는 대표적인 과일이 사과이다.

치아건강이나 위장건강에도 씹어서 과일을 먹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과일, 적당한 시간에 적당량을 잘 챙겨먹도록 하자.

'체질이야기's > 건강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철 배탈, 설사 - 2  (0) 2018.07.19
여름철 배탈, 설사 - 1  (0) 2018.07.19
여름철 음식섭생  (0) 2018.06.29
사상체질 유전정보  (0) 2018.06.28
고혈압 치료 ~  (0) 2018.06.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