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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야기's/건강칼럼

上熱 下寒

by 체질이야기 2018. 8. 6.

上熱 下寒

 

어머니들의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시는 대부분이 上熱 下寒을 말씀한다. 즉 가슴위로는 덥고 땀도 나고 답답한데 아래로는 시리고 무겁고 저리고 등을 말한다. 옛말에 머리를 시원하게 하고 발이 따뜻하게 해야 건강하다고 했는데 이때 어머님들은 완전 반대의 증상을 호소한다. 특히나 지금과 같은 무더운 날에는 어머님들이 발이 시려서 죽겠다고 찾아오신다. 밤에도 잠을 못자겠다고 그런데 선풍기나 에어컨을 안 틀면 열이 나고 그렇지 않으면 살갗이 시리고 잠을 못 잔다고 호소한다. 하부기운 즉 단전을 중신으로 하는 하부 기운이 무너지면 우리 몸의 균형 감각도 깨어지게 된다.

 

원래 자연에서는 은 위로 가고 은 내려가는 것이 정상이다. 그래서 이 위에 모여 있고 이 아래에 모여있는 구조는 아주 안정적인데 이런 상태를 유지하면 순환이 되지 않는다. 즉 아래가 따뜻하고 위가 차가워야 따뜻한 기운이 올라가려고 하고 찬기운이 내려갈려고 해서 순환이 되는건데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해 버리면 동적인 상태를 만들어낼 수가 없다. 그래서 갑갑해진다. 그 구조가 점점 더 심해질수록 숨이 막히는 갑갑함과 더불어 일상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낮과 밤의 생활도 편하게 취할 수 없게 된다.

 

上熱 下寒解熱하거나 淸熱하는 방법을 취하거나 보온 보양 등을 통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결국 上熱 下寒증상을 가지고 있더라도 사람마다 치료는 다르며 특이 체질별로 上熱 下寒이 유발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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