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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2

중년여성, ‘뚝’ 느낌 없어도 반월연골판 파열 63세 여성 박 모씨는 따뜻해진 날씨에 산책을 하다가 갑자기 무릎에 통증이 찾아왔다. ‘뚝’ 소리가 난다거나 특별한 느낌이 없었던 박 씨는 평소 아팠던 무릎 통증이 갑자기 심해졌나보다 생각하며, ‘곧 괜찮아지겠지’ 하고 넘겼다. 하지만 통증은 심해지지도 나아지지도 않았다. 결국 박 씨는 병원에서 MRI 촬영 결과 반월연골판 손상을 진단받고, 운동과 약물치료를 처방받았다. 충격을 흡수하는 무릎 슬관절이라고 부르는 무릎 관절은 크게 대퇴골, 견골, 슬개골 등 세 개의 뼈로 구성되어, 움직이고 체중 부하를 막는 역할을 한다. 이 관절들은 많이 쓰다보면 닳을 수밖에 없는데,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뼈끝 관절면에 관절 연골이 덮여있다. 이 관절 연골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 ‘반.. 2017. 5. 12.
주말 나들이, 당뇨병 운전자의 교통사고율이 높은 이유 운전 전 혈당 70mg/dL 이하, 30~60분 후 출발해야 한낮 기온은 조금 높으나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말에는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더욱이 전국 방방곡곡 열리는 각종 행사도 나들이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하지만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운전대를 잡기 전에도 주의할 사항이 있다. 더욱이 당뇨병은 우리나라 성인 13명 중 한명 꼴로 있는 흔한 질환이기도 하다. 중앙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안지현 교수에 따르면 당뇨병 운전자라고 해서 교통사고의 위험이 유난히 높다고 할 수 없지만 인슐린 주사치료 중인 당뇨병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일반 운전자에 비해 교통사고의 상대적인 위험성이 12~1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혈당이 많이 떨어지거나 혈당이 떨어져도 이를 잘 느끼지 못하.. 2017.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