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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64

두부, 영양만큼이나 보관에도 주의하세요! 두부는 만드는 방법이나 성질에 따라 보통두부, 순두부, 연두부, 전두부 등으로 나누어지고 단백질, 수분함량 및 지방산의 불포화도가 높아 산패 및 미생물에 의한 변질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두부를 구매 및 보관할 때 소비자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포장된 두부를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는지, 표시된 보관온도대로 보관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포장되지 않은 두부를 구입할 때에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만든 지 24시간 이내의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 두부의 권장 유통기간(실온, 비포장) : 4~10월(24시간), 11월~3월(48시간) 두부는 먹을 만큼만 구입하여 바로 섭취하되, 혹시라도 남은 두부는 가열·조리하거나, 밀폐용기에 넣고 두부가 완전히 잠기.. 2017. 5. 26.
때 이른 더위에 일찍 찾아온 불청객 ‘오존’ 때 이른 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작년의 5월 23일 보다 아흐레 빠른 지난 14일 수도권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이상일 때 발령된다. 성층권의 오존은 지구상의 생명을 보호하는 우산 역할을 하지만, 대류권의 오존은 사람의 호흡기나 눈을 자극하는 등 인체에 유해하다. 이처럼 이로움과 해로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야누스의 얼굴 같은 오존이 무엇인지 그리고 오존주의보 발령 시 주의 점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한민수 교수, 피부과 정경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오존 농도 높아지면 호흡기나 폐 기능 저하 오존 농도가 높아지게 되면 눈과 목의 따가움, 기도 수축, 호흡곤란, 두통, 기침, 메스꺼움,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 및 천식 증상.. 2017. 5. 26.
아이가 코를 고는데 내버려둬도 괜찮을까요? 성장 방해할 뿐 아니라 아데노이드형 얼굴 가능성도 커 아빠와 아이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토대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 이종혁의 아들 준수 군은 성인 남성 못지않은 ‘코골이’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처럼 코를 고는 아이들의 모습은 부모의 눈에는 사랑스러운 모습이 되기도 하지만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게 되면 아이의 성장을 방해할 뿐 아니라 아래턱이 작아지는 얼굴 변형을 가져와 부정교합을 유발하고 청력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이비인후과 김동은 교수에 따르면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편도’는 4~10세 사이에 그 기능이 가장 활발하며 이 시기에 편도염을 자주 앓게 되면 편도조직의 증식이 일어나고 비대해진 편도는 수면 시 공기의 흐름을 방해해 코.. 2017. 5. 26.
풍한서습조화 (風寒暑濕燥火) 풍한서습조화 (風寒暑濕燥火) 한의학에서는 風寒暑濕燥火 라고 하여 六氣 (六陰)가 있다. 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 되기도 하는 六氣는 만물의 생성과 성장과 죽음을 모두 관장한다고 볼 수 있다. 風은 바람이요 바람은 공기 밀도의 차로 인해 생겨나는 것으로 상대적 흐름에 따라 세기와 양이 결정이 된다. 흐름이 존재하여야 인간의 피는 순환하게 되고 숨을 쉬며 살아가게 되는데 과도한 밀도차이로 인해 거센 풍을 일으키게 되면 기운이 솟구치게 되는 일명 기를 맞는다는 中風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고로 적절한 기와 혈의 움직임은 중요한데 정체 이후 생겨나는 과도한 풍을 막기 위해 기혈 순환을 조화롭게 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하나인 것이다. 寒暑은 차가움과 뜨거움이며 차가움과 뜨거움의 상대적 차이로.. 2017.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