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81 담 결리신 적 있으세요? 일상생활 중 흔히 ‘담 결(걸)렸다.’라는 표현을 하거나 들을 때가 있습니다. 보통 우리는 목, 어깨의 불편감을 표현할 때 이 말을 하지요. 묵직하기도 하고 뻣뻣하기도 하면서, 켕기고 아플 때 “나 담 결렸어.”라는 한 문장이면 무슨 느낌인지 주변 사람들에게 충분히 전달이 되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담(痰)’이란 말이 한의학적 용어라는 것을 아시고 계신가요? 오늘은 이 담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동의보감을 보면 고 나와 있습니다. 담(痰)이란 한자 자체가 열(火)이 훈증해서 병(疒)이 되었다는 뜻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담은 인체 내 여러 부위에서 다양한 형태로 생성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쉽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담의 형태가 바로 .. 2018.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