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이야기's/건강칼럼

약이 되고, 독이 되는 매운 맛의 두 얼굴 (부야한의원&태양인이제마한의원)

체질이야기 2019. 10. 21. 15:05

‘매운맛’은 사실은 통증이다. ‘맛’이란 단어로 표현되지만 매운맛은 구강점막 안에 있는 통점을 자극함으로써 느껴지는 통증이다. “매운맛을 즐긴다.”라는 표현은 “통증을 즐긴다.”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매운맛은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김치 등 ‘레드 푸드’가 많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매운맛은 빼놓을 수 없다.

최근에는 한국인들이 열광하는 매운 라면을 직접 먹어보며 동영상을 찍은 외국인이 등장하기도 했다. 괴로워하면서도 자꾸만 찾게 되는 매운맛, 즐거움같이 느껴지는 이 통증은 실제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

하지만 주의할 점은 자극은 더 큰 자극을 필요로 하게 된다는 것이다. 매운 음식을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점점 매운맛에 무감각해지고,

점점 더 강도를 높여가게 된다.

이 때문에 적당한 매운맛을 소량으로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매운 음식을 먹어서 속이 쓰리거나 혀에 통증이 오래간다면 몸이 견딜 수 있는 매운맛의 강도를 초과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혈압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이거나 뇌출혈 이력이 있는 경우,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지나치게 매운 음식을 먹는 게 ‘독’이 되기도 한다.

또 아토피나 여드름처럼 피부 질환이 있을 때도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몸에 열이 나게 되는데, 피부 질환이

악화를 야기할 수 있다.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도 있다.

캡사이신이 자율신경을 자극해 에너지 소비를 활성화시키고 이 때문에 몸에 열량이 남아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매운맛을 내는 음식들의 주재료다.

매운 음식 하면 떠오르는 것들은 짬뽕이나 떡볶이, 볶음면 등 칼로리가 높은 탄수화물로 된 경우가 많다.

캡사이신 자체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만 매운맛과 함께 즐기는 재료들은 대부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위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도 매운맛에 주의해야 한다. 캡사이신은 위 점막을 자극하는데 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위 움직임이 더뎌지게 된다.

위 안에서 음식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데다 매운맛과 산 성분의 음식물이 위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위염이나 위궤양을 일으킬 수도 있다.

매운맛을 먹고 속이 쓰리거나 몸이 반응한다면 매운맛의 정도를 낮추고 매운맛을 내는 성분을 줄이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천사블로그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hicblog&logNo=221375449044&categoryNo=15&parentCategoryNo=15&from=thumbnailList

고추가루의 캡사이신 매운성질은 위산이 강한 소양인들에게는 해로울 수 있습니다.

소양인들은 담백하게 드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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