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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야기's/건강칼럼

홍삼, 체질진단이 필요한 보약![부야한의원 & 태양인이제마한의원]

by 체질이야기 2019. 6. 6.

홍삼, 체질진단 후 복용해야 부작용↓ 효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도 홍삼은 2005년 이후 특별한 날 선물하는 인기품목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홍삼은 인삼과 다르다?

홍삼은 말리지 않은 수삼을 증기 또는 기타 방법으로 쪄서 익혀 말린 것입니다. 중국 명나라시대 대표적인 약학서인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백삼으로 사용하는 경우와 홍삼으로 사용하는 경우 효과와 약성이 달라지며 증상에 맞추어 이들을 알맞게 사용해야 한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하지만 근세에 들어서는 홍삼과 인삼을 구분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보다 우세합니다.

2012년 학술지 ‘Journal of oriental medicine’에 보고된 연구에서는 인삼을 홍삼으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일부 Ginsenoside(인삼에 있는 사포닌)의 변화가 있긴 하지만 인삼과 홍삼의 성분이나 약리작용 간에 유사한 부분이 많아 효능의 차이가 있는지 구분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홍삼과 인삼은 현재까지 특별히 다르다고 할 만한 약리작용이 없는 것입니다.

 

▶홍삼은 부작용이 없다?

대중들은 일반적으로 홍삼이 인삼보다 부작용이 적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홍삼이 일으키는 부작용이 적지 않습니다. 인삼을 증숙하는 과정에서 신경 독성을 유발하는 Dencichine 성분은 감소하지만 동시에 인체 독성 물질의 해독효소인 P450의 활성이 저해돼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주요 부작용은 두통, 고열, 메스꺼움, 두드러기, 설사, 수면이상, 혈압상승, 변비 등이 보고됐습니다.

 

홍삼제품의 기준 규격 및 기능성 재평가 적정성 검토에 관한 용역연구 결과 실험실에서 실험용 쥐에 대한 실험에서는 대체로 안전하지만 부작용 사례가 적지 않아 홍삼의 적정성 및 복용량에 대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프랑스와 독일에서는 홍삼을 의약품으로 분류하고, 미국에서도 의약품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홍삼, 몸이 찬 사람이 먹으면 좋다?

홍삼은 한약재 가운데 양기(陽氣)를 보강하는 대표적인 약물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몸이 찬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상의학 입장에서는 이와 다르게 접근합니다.

그러나 소음인 중 열이 많은 사람이 홍삼을 써야만 열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열이 많은 사람에게도 홍삼이 필요한 경우에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반대로 소양인 중에서 몸이 차거나 추위를 타는 병증에 해당하는 사람의 경우 홍삼을 복용하면 처음에는 일시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부작용이 상당히 심하게 나타나며, 이 경우 오히려 이를 치료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더 들 수 있습니다.

 

소음인에서 인삼이 도움이 되는 경우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이며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소음인이 인삼을 복용하면 오히려 발열, 상열, 안구건조, 두드러기, 가슴답답함, 입마름, 불면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홍삼의 원재료인 인삼의 학명(Panax ginseng C.A.eyer)은 라틴어로서 ‘만병통치’의 뜻입니다. 그러나 전문가에 의한 올바른 진단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학명이 무색하게도 감사의 마음을 담은 홍삼은 독이 돼 몸에 쌓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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