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여행

한국관광공사 선정 '시원 서늘 오싹오싹 이색 테마 동굴탐험' (부야한의원&태양인이제마한의원)

by 체질이야기 2019. 9. 6.

발행호 426 호


2012.07.31

[반가운 여행] 시원 서늘 오싹오싹 이색 테마 동굴탐험②

동굴 피서의 완결판

정선 화암동굴

강원도 정선이 품은 여덟 가지 비경 중 하나인 화암동굴은 환상적인 천연동굴과 애환 서린 금광의 흔적을 그대로 만날 수 있는 테마형 동굴이다.

주차장에서 동굴 입구까지는 가파른 언덕길이 20분가량 이어진다. 튼튼한 두 다리로 쉬엄쉬엄 걸어가도 좋지만, 주차장 바로 앞에서 출발하는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한결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운행시간은 6~7분 남짓. 가는 동안에는 동굴에 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구수한 정선아리랑을 들을 수 있다.

화암동굴의 총 길이는 1.8km. 관람로를 따라 '역사의 장' '금맥 따라 365' '동화의 나라' '금의 세계' '대자연의 신비(천연종유동굴)' 등 5개 테마 공간이 들어섰다.

동굴에 들어가면 먼저 금맥을 찾던 광부의 모형을 마주하게 된다. 모형은 관람객이 앞에 서면 센서에 의해 움직이며 당시의 힘들었던 삶을 그대로 재현한다.

동굴 벽 곳곳에는 여전히 반짝반짝 빛나는 금광맥이 눈길을 끈다. 한쪽에서는 착암기를 직접 작동해 볼 수도 있다. 또 붕괴 사고를 재현한 모형 갱도(광산에서 사람이 드나들며 광석이나 자재를 나르기 위해 뚫어 놓은 길)는 등골 오싹한 경험을 선사한다.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상하부 갱도를 수직으로 연결한 철 계단이 관람객을 맞는다.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깊숙이 뻗은 계단의 수는 모두 365개. 이곳을 '금맥 따라 365'라 부르는 이유다.

다행히도 계단은 완만한 코스가 적당히 섞여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오히려 벽면을 수놓은 환상적인 석화에 황홀함이 앞설 정도. 여기에 호랑이와 거북이, 공룡을 절묘하게 닮은 바위들도 긴장을 덜어준다.

계단이 끝나면 관람로는 도깨비가 앞을 지키는 '동화의 나라'와 이어진다. 이곳에서는 금의 생성 과정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들을 수 있다. 귀여운 도깨비를 모델로 동화적으로 연출한 탓에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도깨비를 지나 금의 다양한 쓰임새를 테마로 한 '금의 세계'까지 보고 나면 드디어 '대자연의 신비(천연종유동굴)'가 모습을 드러낸다. 금광 채굴 도중 우연히 발견됐다는 종유동굴은 석순, 석주, 유석폭포, 석화, 곡석 등 수억 년에 걸쳐 자연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예술품들로 가득하다.

그중 압권은 황금빛 유석폭포. 높이 28m의 거대한 유석폭포는 커튼형 종유석, 동굴 산호와 함께 어우러지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게다가 1년에 평균 0.1mm~0.2mm씩 자라 100년이 지나도 1~2㎝밖에 커지지 않는다니,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세월의 거대함에 절로 고개가 숙여질 따름이다.

여기까지 보고 나면 동굴탐험은 모두 끝난 셈. 출구는 입구와 달리 주차장과 가깝게 위치해 5분 정도만 걸어 내려가면 된다. 하지만 만약 좀 더 이색적이고, 진정 오싹한 체험을 원한다면 아직 돌아가기엔 이르다. 이곳에는 매년 여름밤마다 '특별한 손님'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손전등 들고 떠나는 귀신탐험

매년 여름 화암동굴에서는 '야간동굴 공포체험'이 열린다. 말 그대로 컴컴한 밤에 더 시커먼 동굴에 들어가 귀신을 만나는 것. 여기엔 나름 스토리도 있다. 일제 강점기 광산의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 금을 캐다 사망한 광부 귀신들이 구천을 떠돌다 관람객을 마주친다는 내용이다.

공포체험은 동굴 내부의 조명을 모두 끈 상태에서 약 1시간 동안 이뤄진다. 관람객은 오직 손전등에 의지해 귀신이 우글거리는 동굴을 무사히 빠져나와야 한다. 귀신의 모습이 무섭기보다는 어둠 속에서 뭔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엄청나다. 센서로 작동되는 괴기한 음향과 조명도 스릴을 배가시킨다.

공포체험은 밤 8시부터 1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이뤄진다. 1일 최대 400명만 참가할 수 있으며, 노약자 및 임산부와 담력이 약한 어린이는 입장이 허락되지 않는다.

체험을 원할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거나 당일 매표소에서 이용권을 구매하면 된다.

주소: 강원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 534

문의: 033-560-2578, 033-562-7062

입장시간: 9시~17시, 연중무휴

이용요금: 화암동굴 어른 5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000원, 만 6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 무료 모노레일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야간동굴 공포체험

운영기간: 강원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 534

문의: 033-560-2578, 033-562-7062

입장시간: 9시~17시, 연중무휴

이용요금: 8월19일까지 이용요금(모노레일+공포체험) 어른 1만2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5000원 온라인 예약 정선군 시설 관리공단 www.jsimc.or.kr

탐험도 식후경! 건강 별미 곤드레나물밥

정선은 대한민국 두메산골의 대명사. 때문에 정선사람들은 논농사를 지을 수 없어 산에 나는 나물을 구해 허기를 달래기 일쑤였다.

특히 마을 산언저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풀에 쌀을 조금 섞어 끓인 죽을 많이 먹었는데, 이 풀의 이름이 바로 '곤드레'였다.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꼭 술에 취해서 곤드레만드레하는 사람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하지만 사실 곤드레의 정식이름은 '고려엉겅퀴'다. 엉겅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가시가 없고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이 고루 들어 있어 혈액순환과 이뇨작용 등을 돕는단다. 30~40년 전, 단순히 허기를 때우려고 뜯어 먹었던 곤드레가 알고 보니 '약풀'이었던 셈이다.

정선사람들에게 '곤드레'는 어린 시절엔 그저 배고픔을 잊기 위한 음식이었지만, 세월이 흐른 뒤에는 아련하게 그리운 음식으로 남았다. 그래서 옛날 기억을 더듬고 새로운 조리법을 추가한 '곤드레밥'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새로운 곤드레밥은 쌀 위에 곤드레를 얹고 들기름을 살짝 뿌린 다음 밥솥에 안쳐 밥을 하는데, 이때 구수한 밥 냄새와 곤드레의 향긋한 냄새가 합쳐지며 특유의 향을 풍긴다.

대표 맛집으로는 정선읍에 위치한 싸리골식당과 동박골식당이 있다. 두 집 모두 정선군이 선정한 명품 곤드레밥집이다. 이곳에서는 그윽하고 구수한 향취가 일품인 곤드레나물밥을 맛볼 수 있다.

싸리골식당: 강원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231-2, 033-562-4554

동박골식당: c강원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190-1, 033-563-2211

출처한국관광공사

http://kto.visitkorea.or.kr/kor/notice/cheongsachorong/newest/choBoard/view.kto?instanceId=35&id=416070&edition=


곤드레밥은 위장이 약하신분들 소화력이 떨어져 있는 분들이 드시면 소화가 잘되고 편안먹을 수 있는 음식이며

또한 다이어트효과(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 혈관건강(식이섬유가 혈중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을 맑게 해주고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독소배출(베타카로틴), 눈건강에 도움(비타민A),소화작용에 효과 및

변비를 개선 및 예방, 피부건강효과 등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야한의원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가마실길 1

부야한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로 3-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