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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야기's/건강칼럼

수족냉증에 대하여

by 체질이야기 2017. 9. 11.

손발이 차다 - 손발의 이상감각, 손발의 이상감각의 원인

 

손발이 차가운 사람은 가끔 악수를 하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은 한 번쯤은 악수를 하다가 상대방이 당황하는 바람에 곤혹스러운 경험을 한 번쯤은 한 사람일 것이다.

 

’손발이 차다’, ‘저리다’, ‘감각이 없다’, ‘남의 살 같다.’  라는 증상을 호소하는데,

간혹 혈액순환장애로 자가진단하여 혈액순환개선제를 임의로 복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원인질환을 해소해야 하는 것이 원칙적인 치료이다.

 

*** 손발의 이상감각의 원인

 

①  혈액순환장애 - 주로 사지말단부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의 문제에 의해 발생한다. 

       흔히 손가락 끝에 통증이 나타나고 팔목 맥박이 약하므로 사지의 맥박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②  신경계 질환 - 주로 중년여성에게 많으며, 증상이 서서히 심해지고 손으로 물건을 쥘 때 통증이 가중되며,

       밤에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원인질환으로 손목굴증후군과 말초신경장애가 있다.

       당뇨병, 내분비질환, 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에게서는 손이나 발끝 말초혈관의 혈액흐름이 원활치

       않아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③  갑상선 기능저하증 -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 유지와 대사의 항상성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기능이 저하되면 추위에 약해지게 된다.

④  호르몬 - 폐경기 여성에게서 난소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난소 호르몬 분비량의 편차가 심해져

       호르몬간의 조화가 깨어질 때에 손발이 차가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생리전 증후군에서도 호르몬의 부조화로 인하여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⑤  레이노 증후군 - 추위에 노출될 때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이 창백해졌다가 파랗게 변하며, 회복단계에서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원래색깔로 돌아오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⑥  허혈 - 일시적으로 팔 다리 말단에 혈액이 가지 못하는 증상으로 추위에 노출되면 손, 발가락 끝의

       혈관자체나 혈관신경이 과민반응해서 타나나는 증상으로 따뜻하게 해 주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 증상의 개선을 위하여...

 

모든 질병에서 그렇듯이 조기에 원인질환을 알아내어 치료하는 것이 증상의 악화를 막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기본적인 원칙이다.

예를 들어 레이노 증후군은 간혹 전신성 경화증과 루푸스(홍반성 낭창)등과 같은 류머티스 질환과 말초동맥경화증 등을 동반할 수 있는데, 먼저 원인과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생활속에서 냉증 유발요인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 적절히 스트레스를 풀도록 하고, 혈액순환에 좋은 땀이 약간 날 정도의 운동과 스트레칭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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