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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정식2

한국관광공사 선정 '광주 지하철 여행' (부야한의원&태양인이제마한의원) ​ 발행호 442 호 2013.12.10 광주 지하철 여행-5 남광주역 지금은 사라진 경전선 남광주역 자리에 지하철이 생기면서 같은 이름으로 거듭났다. 역 주차장에는 지금도 철도와 객차 2량이 남아 추억을 되살려 준다. 바로 옆에는 싱싱한 수산물로 유명한 남광주시장이 있다. 기찻길의 변신 푸른길공원 광주 도심에서 화순과 순천을 오가던 기차가 운행 78년 만인 2000년 8월 바퀴를 멈췄다. 소음과 진동, 잦은 교통사고, 도시개발 저해가 이유였다. 기찻길 터를 두고 광주시는 경전철을 만들고자 했고, 시민단체는 도심 공원을 원했다. 논란 끝에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시민 3분의 2가 공원을 지지했고, 마침내 2002년 5월 폐기찻길은 ‘푸른길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나무와 꽃이 가득 심어진 공원은 사계절 주민.. 2019. 8. 24.
한국관광공사 선정 '밥상의 영원한 주연, 밥'(부야한의원&태양인이제마한의원) ​ 발행호 437 호 2013.07.01 밥상의 영원한 주연, 밥 밥상의 영원한 주연, 밥 ​ 본래 반찬은 싱거운 밥을 맛있게 먹기 위한 조연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제는 밥맛의 호불호를 판가름 내는 주연의 지위에 올랐다. 그렇다 해도 밥상의 주인공은 여전히 밥이다. 밥이 맛있으면 백 가지 반찬보다 낫다. 스스로 밥도둑을 자처한 다섯 가지 밥을 소개한다. 에디터 박은경 ​ 경기 이천 쌀밥 정식 ​ 성종 21년(1490년) 성종은 여주의 세종영릉에 성묘하고 돌아가던 길에 수라 때를 맞았다. 문무백관과 궁인들은 송구한 마음으로 이천 근방의 밥과 반찬을 올렸는데, 미식가임을 자처하던 성종은 예사 쌀이 아님을 알고서 무엇으로 지은 밥인지를 묻고는 앞으로 수라에 올릴 것을 명한다. 여독이 쌓인 성종의 입맛과 기운을.. 2019.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