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과채움1 한국관광공사 선정 '비움과 채움의 여정, 길상사'(부야한의원&태양인이제마한의원) 발행호 453 호 2014.11.05 비움과 채움의 여정, 길상사 비움과 채움의 여정 길상사 “와 여까지 와서 핸드폰을 만지노” 음악이나 들을 심사로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던 내게 스님이 물었다. 왠지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 귀에 꽂은 이어폰을 얼른 뺐다. 음악에 갇혀 있던 몸이 순식간에 자연으로 내던져졌다. 머리는 이상하리만치 홀가분했고, 마음은 차분한 울림으로 가득 찼다. 그렇게 비우고, 또 채우며 길상사에서 하루를 보냈다. 글, 사진 박은경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 - 법정 스님의 중에서 무소유의 기쁨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서울 성북동 길상사는 진정한 무소유의 정신을 일깨워주는 절이다. 여기선 누구도 사찰이나 도량이라는 느낌을.. 2019.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