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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야기's/건강칼럼

당뇨는 노심초사의 산물이다~!!

by 체질이야기 2017. 3. 28.

 

고혈압과 당뇨는 체질개선으로 조절이 잘 됩니다.
당뇨는 동의보감에서 소갈消渴로 기록하며 다식多食(많이 먹고), 다뇨多尿(소변을 많이 누고), 다갈多渴(목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신다) 을 특징으로 한다고 봅니다. , 성생활, 힘든 일, 기름진 음식, 국수(밀가루)를 먹지 말아야 한다고 기록합니다.

현대에는 당뇨약을 아무렇지 않게 드시는 분이 많습니다.

 

 

선천적으로 인슐린을 몸에서 생산하지 못하는 1형 당뇨병은 당뇨약을 드셔야 합니다. 하지만 후천적으로 발생한 2형 당뇨병은 체질개선을 통하여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인슐린 대사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몸이 항상성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뜻합니다. 몸이 제대로 된 항상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체질개선을 하면 당뇨는 조절이 잘 됩니다.

당뇨약을 드시지 않는 분, 당뇨약 복용 1년 이내에 조절이 가장 잘 되고요. 당뇨약을 오래 드신 분들은 몸이 당뇨약에 적응이 되어버린 상태여서 체질개선 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약만 복용한다고 해서 당뇨가 치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약 복용과 함께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 체질식을 지키면서 내 몸에 해로운 음식은 먹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피가 맑아지게 됩니다.
- 제 시간에 밥을 드시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잠을 충분히 주무셔야 합니다. 11~1시 사이가 몸 회복이 가장 잘 되는 시간입니다. 실제 몇 달간 수면 부족에 시달린 후에 당뇨 진단을 받는 분들은 많이 봅니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몸의 항상성은 무너집니다. 7시간 정도 주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운동은 필수입니다. 당뇨 조절을 위해서는 근육이 필요합니다. 근육에서는 포도당을 저장하면서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거든요.

남는 포도당은 간과 근육에 저장됩니다. 간의 크기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근육을 늘려서 근육이 포도당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임상 연구에서 운동을 통해 혈당이 조절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당뇨 진단을 받으신 분들은 근력운동을 꼭 하세요.

당뇨 진단을 받은 분들은 공복 시에 운동을 하면 안 됩니다.
항상 식후 1시간 쯤 운동하시기 권합니다.

 

당뇨는 노심초사의 산물이다들어보셨나요?
저희 한의원에서 볼 수 있는 문구입니다. 노심초사는 우리 몸의 피를 바짝 바짝 말려서 피를 탁하게 하고 당뇨를 일으킵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그 스트레스 요인을 해소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몸이 힘든 것도 문제이지만, 마음이 힘든 것도 문제입니다.

갱년기 즈음해서 당뇨를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성분들은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생긴 음혈 부족, 기력저하, 노폐물 처리능력 저하,  그동안 참아왔던 신경 화가 일시적인 당뇨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갱년기 시기에 당뇨 진단을 받으신 분들은 바로 양약에 의존하지 마시고, 체질개선을 먼저 시작해보세요.

남성분들도 갱년기 시기가 되면서 기력이 떨어져 당뇨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질개선을 통해서 기력보강, 당뇨 조절을 함께 하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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