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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2

한국관광공사 선정 '가을과 겨울 사이 고흥 여행' (부야한의원&태양인이제마한의원) ​ 발행호 463 호 2015.11.24 가을과 겨울 사이 고흥 여행 가을과 겨울 사이 고흥 여행 그리운 것은 늘 멀리 있다. 한반도 끝자락, 육지로 가지 하나를 뻗어 가까스로 섬을 면하고 있는 전남 고흥으로 향했다. 그곳에 가면 그리운 모든 것이 기다릴 것만 같았다. 한나절을 꼬박 달려 도착한 고흥은 유자가 별처럼 빛나고 있었다. ‘나를 기다린다면 노란 리본을 나무에 매달아주오’ 라는 노랫말처럼, 초록 이파리 사이 노란 유자가 알알이 박혀 있었다. 진한 향기에 몹시 그리워하던 친구를 만난 듯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리움은 어느새 아쉬움이 되었고, 마음은 이미 다음을 기약하고 있었다. 글, 사진 박은경 가을은 그리움으로 막을 내린다 고흥은 보성과 순천 아래 아슬아슬하게 걸린 반도다. 육지에 매달린 모양이 .. 2019. 9. 5.
한국관광공사 선정 '나를 위해서만 (여행지)'(부야한의원&태양인이제마한의원) 나를 위한나만을 위한오로지 나를 위한 여행은 어디있을까?오늘 한국관광공사에서는'나를 위해서만 (여행지)'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온전히 나만을 위해서 쉬어가는 장소로 떠나 보실까요~^^​발행호 487 호2017.12.06나를 위해서만 ​맹렬히 뛰어온 한 해의 끝. 전남 장흥으로 길을 나섰다. 다른 무엇도 아닌, 온전히 나를 위한 여행이었다.글, 사진 박은경​나를 위한 시간​일 년의 마무리를 생각하는 계절이 오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나.’ 그리고는 늘 마땅히 떠오르지 않는 시간들을 후회하며 새해를 다짐했다.올해를 한 달쯤 남겨둔 어느 날. 얽히고설킨 무리의 틈에서 애쓰는 내가 보였다. 한심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가는 영영 살아지는 대로 살게 될까 봐 두려웠다... 2019.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