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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야기's/건강칼럼

여름철 무더위 속 건강을 위한 체질별 운동

by 체질이야기 2019. 5. 25.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날씨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운동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가능한 한 바깥에서 오래 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외부 기온이 높으면 체온이 쉽게 오르고 운동을 하면서 생성된 열이 쉽게 발산되지 못하며, 이 상태가 오래가면 체온 조절 기능을 상실해 일사병에 걸릴 수도 있다.

특히 마라톤은 실외 운동이면서 워낙 칼로리 소비가 많은 운동이므로, 무리하게 여름에 마라톤을 하다가 탈진하는 사람이 많다.

 

 

 

다른 계절보다 특히 여름철에는 몸이 쉽게 피로를 느끼므로 평소보다는 운동량을 줄이고, 새로운 운동에 도전하기보다는 평소에 즐겨 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태양인은 격렬한 운동을 하면 척추에 무리가 가고 무릎 관절이 손상될 위험이 있으니 마라톤과 같이 오랜 시간 지속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태양인은 기운을 많이 소모하거나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는 운동을 하면 소변 양이 줄고 체력이 떨어지기 쉽다.

 

 

 

오전 6~8시 사이 아침식사를 하기 전에 운동을 하면 좋고 저녁 시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밖으로 드러나는 피부와 얼굴에 자외선차단제를 충분히 발라야 한다. 운동 전후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운동 강도는 옷이 땀에 약간 젖을 정도로 하여 무리하지 않는다. 운동을 할 때는 혼자서 하기 보다는 서로 독려해줄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등산할 때는 장기 산행보다는 가파른 산길을 짧은 시간 내에 오르내릴 수 있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태음인은 왕성한 식욕에 비해 활동적이지 못한 편인데, 선천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태음인이 땀을 흘리지 않으면 몸 안에 노폐물과 열이 쌓여 성인병에 걸리기 쉽다. 적당한 운동을 통해 땀을 내면서 그때그때 노폐물과 열을 빼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더운 여름철 에어컨이나 선풍기 앞에서 땀을 식히기보다는 운동으로 땀을 흘린 후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태음인은 보통 운동을 하고 나면 심한 허기를 느껴 과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운동 후 기운을 보충해줄 수 있는 간단한 음식을 천천히 오랫동안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여름이라도 몸이 냉하므로 수영은 적합하지 않다. 등산을 하려면 완만한 산길을 장시간 동안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하는 것이 좋다. 조금 활동적인 운동을 하고 싶다면 짧은 시간 동안 집중력을 발휘해 스피드를 내는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의 구기 종목이 좋다. 소음인은 하체는 비교적 발달되어 있지만 상체가 약한 것이 특징이다. 평소 턱걸이나 윗몸일으키기 등 상체를 강화하는 운동을 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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