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체질이야기's/건강칼럼

수퍼푸드 '부추'(부야한의원&태양인이제마한의원)

by 체질이야기 2019. 8. 3.

오늘은 한국인의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부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장 채소의 대명사인 부추는 지방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충청도에서는 졸, 경상남도 산청에서는 소풀,

경상북도에선 정구지, 전라도에서는 솔, 경기도 지방에서는 부추 등으로 각각 다르게 불리니 재미있네요.

"4월 부추는 사촌도 안 준다"고 하던가요.

부추 맛은 조금 시고 맵고 떫으며,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활성산소 해독 작용은 물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식품입니다. 우리가 먹는 부추 요리도 참 많으니, 부추잡채·무침·부침개·겉절이·김치·장아찌·즙은 물론이고 보신탕이나 추어탕에도 빠지지 않습니다.

부추는 배추김치나 오이소박이 담글 때 부추를 넣으면 독특한 향으로 맛을 돋우며, 재첩국에까지 넣습니다.

부추에 함유되어 있는 당질은 대부분 포도당과 과당의 단당류이며, 특유한 냄새는 유황 화합물로 독특한 향미가 있는 식품입니다.

마늘의 대표적인 성분은 자기 방어 물질인 알리신(allicin)인데 이는 동맥경화, 혈압, 항염증에 좋습니다.

또한 마늘은 매운맛과 동시에 톡 쏘는 마늘 냄새를 풍기는데, 마늘뿐만 아니라 양파나 부추도 유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부추의 영양에 대해 정리를 한번 해 볼까요?

『본초강목』에는 “부추 생즙을 마시면 천식을 다스리고 어독(魚毒)을 풀며 소갈(消渴)과 도한(식은땀)을 그치게 한다”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본초비요(本草備要)』에는 “부추는 간장(肝臟)의 채소입니다. 심장에 좋고 위와 신장을 보하며 폐의 기운을 돕고 담(痰)을 제거하며 모든 혈증을 다스린다”고 되어 있습니다.

민간요법으로 부추 삶은 물은 살균 효과가 있어 항문 질환인 치질, 치루 등 부위를 씻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음식을 잘못 먹고 설사를 할 때 부추 꽃대를 채취하여 진하게 달여 먹으면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구토에는 부추즙 1홉에 생강즙을 조금 타서 마시며, 식중독에는 부추즙을 여러 번 마시면 좋습니다.

천식에도 부추즙을 자주 마시면 효과가 있으며 코피가 자주 날 때도 좋습니다.

[참조]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77175&cid=48180&categoryId=48248

부야한의원 칼럼

부추의 뿌리는 구자,구근이라 하여 혈뇨.이질.소갈-당뇨병, 타박.치루.탈항.항염 소염작용까지 담당해 여러가지 치료제로 사용되었습니다.

부추에는 매운 향신료 성분인 알리신 성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열.허열.위열이 많은 소양인들은 부추를 많이 먹으면 헤로울 수 있습니다.

조금씩 드시는 것은 무리가 없지만 자주 즐겨 먹는다면 약성으로 인해 몸에 균형이 깨어 질 수 있지요.

추위를 많이 타고 소화력이 약한 소음인과 대장이 서늘하고 약한 태음인들들이 부추를 즐겨 드신다면 오히려 더 이롭습니다.

영양가득 좋은 음식이라 할지라도 고유의 성질을 이해하고 체질에 맞게 드시면 약으로 작용하고 그렇지 않으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체질을 먼저 아는 것이 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길입니다.

부야한의원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가마실길 1

부야한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로 3-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