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체질이야기's/건강칼럼

한가위 식중독주의[부야한의원 & 태양인이제마한의원]

by 체질이야기 2019. 9. 12.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가족 친지들을 만나 정답게 수다를 떨고 조카들 손주들 재롱에 함박웃음이 피어나는 날입니다.

이런 날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수가 없죠 노릇노릇한 전이며 쫄깃쫄깃 맛있는 떡 그리고 온갖 햇과일들!

하지면 여기서 빠져서는 안되는것이 바로 위생입니다.

음식이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냉장고 속에도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세균이 쉽게 생긴다는 거 아셨나요? 세균은 수분, 영양분, 적당한 온도 이 3가지 요건만 충족시킨다면 수시간안에 기하급수적으로 수가 늘어납니다. 그래서 제일좋은것은 음식을 조리한 다음 되도록 빠른 시간안에 모두 섭취하는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보관해야 된다면 곧바로 냉각하거나 가열해서 냉장고에 넣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익히지 않은 식품과 조리된 음식은 서로 다른 칸에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조리도구도 식중독의 원인이 됩니다. 행주나 수세미는 물로 헹궈도 상당 수의 균이 남아 있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하루 한번씩 끓는 물에 10분이상 삶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조리중 중요한 것이 교차오염입니다. 도마에 닭고기를 손질 하고 그도구들을 물로 헹구고 과일을 깎는다던지 다른 음식을 조리한다던지 하면 식중독을 유발하는 지름길입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의 대부분은 살모넬라균과 황색포도상구균, 장염 비브리오균 같은 세균들이 일이킵니다, 오염된 돼지고기나 닭고기, 튀김, 김밥, 햄등에 살모넬라균이 많습니다. 단백질과 수분이 풍부한 음식이 실내에서 오래 방치되면 황색 포도상구균이 증식합니다.

식중독 세균들은 주로 설사, 복통, 구토 등 소화기관에 증상을 일으키지만 관절염이나 뇌막염 같은 다른 질병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식중독에 걸려 설사를 심하게 할 때는 탈수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수분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설사가 심한 환자에게 지사제를 무턱대고 쓰면 장내 독소가 빠져나가는걸 막아 오히려 합병증을 만들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병워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