ㅏㅇ산화1 버릴게 하나 없는 감 [부야한의원 & 태양인이제마한의원] 어떨때는 떫다가도 어떨땐 아삭함과 달콤하고 어떨땐 물컹하면서 단맛까지 감은 굉장히 보편적인 가을 음식입니다. 이 버릴거 하나 없는 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은 단맛ㆍ떫은맛은 있지만 신맛은 없습니다. 브릭스(Brix) 당도계로 잰 감의 당도(단맛)는 15∼18다. 당도가 포도보다는 낮지만 사과ㆍ배보다 높습니다. 감 고유의 떫은맛은 녹차에도 함유된 타닌(카테킨)의 맛입니다. 떫은감을 빈 상자에 놓고 위에 신문지를 몇 장 깐 뒤 사과 껍질을 올려놓으면 금세 홍시로 변합니다. 사과에서 발산되는 식물의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이 감의 숙성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감의 떫은맛은 사과의 사과산과 감의 타닌의 중화(中和) 반응을 통해서도 사라집니다. 에탄올과 물을 반씩 섞은 뒤 떫은감의 꼭지 부분이 젖을 .. 2019.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