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욕칠정1 우울증과 함께 찾아오는 몸의 이상[부야한의원 & 태양인이제마한의원] 칠정은 우리 장부와 관련돼 있습니다. 기쁨은 심장이 주관하고, 성내고 화내는 것은 간이, 근심과 걱정, 슬픔은 폐가, 곰곰이 생각하고 잘 삐지는 것은 비장이, 놀라고 두려운 감정은 신장이 각각 담당합니다. 때문에 해당 감정을 주관하고 있는 장부에 문제가 생기면 질병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폐가 약하면 우울하다 한의학에서는 폐가 약한 사람이 괜히 근심∙걱정을 잘하고 슬퍼진다고 본다. 슬픈 일이나 우울한 일을 자주 당하면 폐가 약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폐와 슬픔 또는 우울한 감정은 서로 어떻게 작용하는 것일까요. 또한 폐는 비장에서 올라온 영양물질을 피부와 세포에 분포하는 ‘선발기능’을 담당하는데, 이 기능이 안 되면 우울하고 슬퍼집니다. 코와 연결된 폐에 한기가 들면, 맑은 콧물, 코 막힘, 냄새를 못.. 2019.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