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여행1 한국관광공사 선정 '속 깊은 청송에서 부린 고요한 사치'(부야한의원태양인이제마한의원) 발행호 475 호 2016.11.29 속 깊은 청송에서 부린 고요한 사치 속 깊은 청송에서 부린 고요한 사치 또다시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바쁘게 보낸 날들이 더 많은데도 허무하게 흘러간 시간이 못내 아쉬워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매서운 겨울을 살아내게 하는 한 줄기 햇살처럼, 허전한 마음 따스하게 채워주는 청송으로 떠났습니다. 글, 사진 박은경 한 박자 늦게 떠난 주왕산 청송은 경북 내륙에 깊이 안겨 있어 육지 속 섬과 같다. 이는 결국 교통 오지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청송까지는 차로 4시간 반쯤 걸린다.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 안동까지 왔어도 청송까지 가려면 국도를 타고 1시간 정도 더 들어가야 한다. 계속되는 꼬부랑길에 지칠 무렵 주왕산 국립공원으로 가는 표지판이 눈에 띈다. 드디어.. 2019. 9.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