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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야기's/건강칼럼

성장통

by 체질이야기 2019. 7. 20.

성장통은 보통 4~12세 남아에게 10~20%정도 발생한다.

급격한 급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경우 뼈의 성장속도에 비해 뼈 주위의 근육이나 골막의 성장속도가 

더딘 경우 통증이 유발된다고 본다.

통증의 양상은 주로 새벽이나 수면중에 발행하며 양측성으로 나타난다.

주로 양쪽 정강이.종아리.무릎.허벅지.발목 등이 아프다고 하며 드물게는 상지쪽의 통증을 호소하는경우도 있다.

성장통은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

하지만 수면을 방해할 정도 그리고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는 치료를 요한다. 

한방에서는 증상에 맞도록 각 체질별 약재를 처방하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다리가 아프다고 호소할때는 따뜻한 온열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다. 무리하게 힘을 주어 누르기보다는 따뜻한 핫팩이나 스팀타올로 지긋이 눌러주면서 혈액순환을 돕도록 한다. 족삼리 현종 삼음교 등의 혈자리를 자극하는 것도 좋고 전체적으로 마사지를 해주어도 좋다. 또한 영양섭취를 고르게 해주고 평상시 스트레칭을 통해서 관절의 유연성을 길러주어도 좋다. 

이 외에 하지불안증후군,종창,압통,발열 등이 동반된 증상과는 감별이 필요하며 

움직임이 많을때 낮에 주로 발생한는 통증에 대해서도 감별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중에 있는 불편함을 해소해주도록 도와주어 성장을 자연스럽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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