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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한국관광공사 선정 '가을로, 서천으로'(부야한의원&태양인이제마한의원)

by 체질이야기 2019. 8. 6.


벌써 가을이야?

하시는분들도 계실꺼고 달력으로는 벌써 입추네~

하실텐데요

오늘은 요번 가을은 어디로 가볼까? 하시는 분들께

소개해드리는 곳은 바로 서천입니다.


발행호 462 호


2015.10.14

가을로, 서천으로

 

 

 

가을이 되면 충남 서천은 마음 도둑이 된다.

나른하게 파도치는 바다가 그렇고, 노란빛에 둘러싸인 마을이 그렇다. 사락사락 소리를 내며 가을을 실어 나르는 갈대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한껏 물오른 해산물까지 쏟아져 나와 입맛을 당기니, 무방비 상태로 찾아온 여행자가 마음을 빼앗기는 건 시간문제다.

글, 사진 박은경

 

 

 

홍원항에서 건져 올린 가을의 맛

서천의 가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바로 홍원항이다. 갓 잡아 올린 전어와 꽃게가 입안 가득 가을을 파도치게 한다. 싱싱한 만큼 비리지 않고 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으뜸이다. 한번 마음에 박힌 그 맛은 늘 그곳을 그립게 한다.

 

 

 

매년 가을 홍원항 일대에선 전어·꽃게 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9월 1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됐다. 축제는 끝났지만, 가을 홍원항의 주인공은 여전히 전어와 꽃게다. 오히려 살이 단단하게 들어찬 수꽃게를 먹기엔 지금이 더 낫다. 수꽃게는 가을이 깊어질수록 속살이 실하게 올라온다. 실제로 축제 기간에 맛본 꽃게는 확실히 덜 여문 느낌이었다.

 

 

 

알을 밴 암꽃게가 제철인 봄과 달리 가을은 수꽃게의 계절이다. 토실토실 살이 오른 수꽃게들 중엔 어른 손바닥 두 개만 한 것도 있다. 살점이 많고 쫀득한 가을 꽃게는 찜이나 탕으로 많이 먹는다. 특히 찬바람 불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이맘때면 시원하게 끓인 꽃게탕이 더욱 간절해진다.

 

얼마 전부터 꽃게에게 자리 한쪽을 내주긴 했지만, 원래 홍원항은 가을 전어로 유명한 곳이다. 지금도 ‘머리에 깨가 서 말’이라고 할 만큼 고소한 그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단골들이 적지 않다.

 

 

 

전어의 참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굵은 소금 흩뿌려 숯불이나 연탄불에 구워 먹어야 한다. 회는 오독오독 부드럽게 씹히는 뼈가 별미다. 또 갖은 채소를 넣어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는 무침은 입맛을 돋우는 데 최고다.

홍원항 주변에는 전어와 꽃게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제법 많다. 1층에서 횟감을 사 2층 식당에서 상차림 비용을 내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직판장도 있다. 모처럼 싱싱한 해산물을 맛봤다면 잠시 홍원항을 둘러보자. 바닷바람을 자장가 삼아 졸고 있는 고깃배와 멀리 방파제 끝에 서 있는 등대가 꽤 낭만적이다.

 

 

 

 

 

자꾸만 걷고 싶은 바다와 숲, 장항 스카이워크

가을을 느끼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걷기다. 어디든 찬찬히 걷기만 해도 진한 가을 향이 온몸을 파고든다. 서천은 가을에 걷기 좋은 길을 여러 개 품고 있다.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장항송림산림욕장도 그중 하나다.

 

 

 

장항송림산림욕장은 바다를 온몸으로 기억하는 해송 숲이다. 울창한 숲은 1km에 이르는 해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다. 숲 사이를 걷다 보면 서천의 바다가 어렴풋이 들려온다. 나무 데크와 폭신한 흙길로 이루어진 산책로는 어린아이와 함께 걷기에도 무리가 없다.

최근에는 삼림욕장 안에 하늘길이 놓여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15m 하늘 위에 250m 길이로 조성된 길의 이름은 장항 스카이워크다. 초록 숲을 지나 바다 위 허공을 걷다 보면 마치 하늘을 향해 뻗어 나가는 느낌이다. 바닥은 구멍이 숭숭 뚫린 철망으로 되어 있다. 투명한 유리보다는 덜 해도 아찔한 기분이 드는 건 마찬가지다. 하이힐은 틈 사이로 굽이 빠질 수 있으니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다는 가을로 가득하다. 바다 가득 따사로운 가을볕이 쏟아지니 바람에 온기가 묻어난다. 관광객이 빠져나간 백사장 위엔 하얀 파도가 그림처럼 확 펼쳐진다. 먼바다엔 작은 섬들이 신기루처럼 둥둥 떠 있고, 숲 너머 산 위엔 한때 근대화의 상징이었던 장항제련소 굴뚝이 삐쭉 솟아 있다.

주변 경치를 만끽하며 길 끝자락에 이르면 ‘기벌포 해전 전망대’라고 쓰인 안내판이 눈길을 끈다. 기벌포는 스카이워크가 설치된 장항읍 금강하구 일대의 옛 지명이다. 기벌포는 7세기 중반 백제와 일본, 신라와 당나라가 한반도의 패권을 놓고 동북아시아 최초의 국제전을 벌였던 곳이다. 또 신라와 당나라의 마지막 해전이 일어난 곳으로도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다.

 

 

 

장항송림산림욕장 옆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뒷길로 5분 남짓만 걸어가면 장항 스카이워크다.

 

 

 

신성리 갈대밭에서 가을빛 노래를 듣다

신성리 갈대밭도 가을 서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이맘때 신성리 갈대밭에선 가을빛 노래가 들린다. 서걱거리는 갈대의 연주엔 가을의 처연함이 흠뻑 배어 있다. 어둡고 우울하기보다는 쓸쓸하지만 낭만적인 선율이다.

 

 

 

신성리 갈대밭은 순천 순천만·해남 고천암호·안산 시화호와 함께 우리나라 4대 갈대밭의 하나로 꼽힌다. 원래는 둑방 안쪽 농경지까지 모두 갈대밭이었는데, 금강하굿둑이 생기면서 지금처럼 바깥쪽에만 남았다고 한다.

폭 200m, 길이 1.5km에 이르는 광활한 갈대밭에는 여러 갈래의 탐방로가 마련돼 있다. 갈대소리길, 철새소리길, 하늘산책로, 갈대기행길, 솟대소망길, 갈대문학길 등 테마별로 조성된 길이다. 어디를 선택해도 높다란 갈대숲을 원 없이 만날 수 있다. 길 곳곳에는 쉬어가기 좋은 벤치와 정자가 놓였다. 어른 키보다 큰 갈대 사이를 누비는 내내 흡사 미로의 끝을 찾아가는 듯하다. 사방이 갈대로 막힌 길 가운데로 한바탕 바람이 불 때는 마치 비 내리는 숲 속에 서 있는 것 같다.

 

 

 

탐방로는 대부분 갈대 옆을 직접 거닐 수 있는 흙길이다. 나무 데크는 둑에서 갈대밭으로 진입하는 일부에만 설치돼 있다. 신발 아래 느껴지는 폭신한 흙길이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톡톡 건드린다. 가끔 질척거리는 땅을 만나 성가시기도 하지만, 그보다 가을에 한 발짝 다가섰다는 즐거움이 더 크다.

 

 

 

신성리 갈대밭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추노> 등을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박찬욱 감독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주인공 이병헌과 송강호, 신하균 등이 남과 북의 군인으로 대치하며 만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 바로 이 신성리 갈대밭이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http://kto.visitkorea.or.kr/kor/notice/cheongsachorong/newest/choBoard/view.kto?instanceId=35&id=425405&edition=


오늘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가을로 서천으로 어떠셨나요?

가을바다여행이 즐거워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꽃게의 효능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꽃게는 먼저 성인병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꽃게 속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키토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피를 맑게하는 작용을 해주어 혈관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꽃게에는 칼슘성분이 풍부해서 뼈건강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성장기인 아이들이나 혹은 중, 장년층의 골밀도 형성에 도움을 주고 꾸준히 섭취하면 골다공증까지 예방할 수 있으며

꽃게에 성분들 중 하나인 타우린은 눈의 피로와 시력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부야한의원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가마실길 1

부야한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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