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체질이야기's/건강칼럼

가족 건강 지키는 생활 수칙, 상쾌한 환기 방법(부야한의원&태양인이제마한의원)

by 체질이야기 2020. 1. 13.

봄빛을 무색케 하는 변덕스런 날씨 탓에 아직까지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런데 집안에 있다 보면 왠지 모르게 머리가 아프고 시도 때도 없이 나른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죠.

왜 이런 걸까요? 바로 집안 공기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집안 공기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금세 오염되기 십상입니다.

특히 겨우내 춥다고 문을 닫아만 뒀다면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서울연구원은 2013년, 서울 시민이 하루 중 들이마시는 공기량의 53%에 해당하는 주택 내 공기가 유해화학물질 등으로 심각하게 오염됐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주택 내 공기 중 새집증후군의 원인 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톨루엔,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농도가 바깥 공기보다 4배에서 많게는 14배까지 높다고 밝혔죠.

​자연환기, 바람이 들고나며 깨끗한 공기로 정화

문제는 집안 공기가 이처럼 오염되더라도 이에 대한 심각성이나 원인을 제대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매우 적다는 데 있습니다.

오염된 집안 공기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나쁜 집안 공기는 두통, 피로감, 현기증, 구토, 정서불안, 기억력 저하, 성장 저하, 천식, 발작 등을 일으키고

폐렴, 비염, 아토피피부염을 야기하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간혹 집안 공기를 좋게 한다고 방향제를 사용하는데,

이는 집안 공기 오염을 해결하기보다 좋은 냄새로 덧씌우는 것에 불과합니다.

좋은 냄새를 풍긴다고 오염된 공기가 좋아지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죠.

나쁜 집안 공기를 가장 손쉽게 개선하는 방법이 바로 환기입니다. 환기는 집안 공기와 바깥 공기를 교환하는 행위로, 충분한 환기는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서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창문이나 환기통 등으로 들고나는 바람을 이용한 자연환기는 바람이 불어오는 쪽 창문으로 바깥 공기가 들어와, 반대쪽 창문으로 집안의 더러워진 공기가 나감으로써 일어납니다.

창문을 항상 열어두기 어렵다면 하루에 세 번 정도 창문을 열어 20~30분 정도 환기하는 것을 권합니다. 난방기를 사용하거나 가습기, 에어컨 등을 가동한다면 이보다 더 자주 환기하는 게 좋습니다. 집안 온도와 습도를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경우에는 자주 환기해야 사용기기로부터 나오는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고, 지나치게 습하거나 건조하지 않도록 집안 공기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기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모든 문이나 창을 열어 맞바람을 불게 하는 게 좋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을 집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일정 크기 이상의 창이나 문과, 집안에 있는 더러워진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반대 쪽 창이나 문을 함께 열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환기할 때에는 옷장이나 싱크대, 서랍장까지 모두 열어 함께 환기할 것을 권합니다. 보관하고 있는 의류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나 가구 안에 생긴 곰팡이 냄새 등을 함께 배출하는 게 좋기 때문입니다.

다만,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 전에 일기예보를 먼저 확인하고 황사가 있는 날이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피해야 합니다.

자동차 안의 공기를 개선하는 손쉬운 방법도 바로 환기입니다.

창문을 여는 것이죠. 자동차에 타기 전이나 주행을 마친 이후에 잠시라도 마주 보는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하는 게 좋습니다.

또, 히터나 에어컨을 켠다면 탑승 후 창문을 열어 2~3분 정도 환기를 시킨 다음 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행 중이라면 운전석 창문과 조수석 창문을 조금만 열고 주행해도 무방합니다.

출처 건강천사블로그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hicblog&logNo=220663153692&categoryNo=15&parentCategoryNo=15&from=thumbnailList

부야한의원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가마실길 1

부야한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로 3-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