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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야기's/건강칼럼

삼계탕도 체질에 맞게 먹자! 소음인부터 태양인까지

by 체질이야기 2018. 7. 27.

덥고 지치는 여름, 따끈따끈한 삼계탕 한 뚝배기면, 체력이 불끈, 피부는 매끈, 속은 후끈후끈. 

그러나 체질에 따라 맞는 음식을 먹어야 진짜 보양이 된다. 


1. 소음인


더위를 덜 타고 꼼꼼하고 내성적이다. 체력이 약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여름이라고 차가운 음식을 자주 먹으면 배탈이 나기 쉽고 냉방병에도 취약하다.


추위를 많이 타는 소음인은 인삼과 마늘, 생강, 부추 등 따뜻한 성질의 재료들로 만든 삼계탕이 좋다. 여기에 여름철 소모되기 쉬운 기운을 보하는 황기, 소화기를 보강하고 기운을 북돋는 찹쌀이 더해지면 금상첨화.



+ 추어탕 (무기질과 비타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보양식으로 좋다)




2. 태음인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로 잘 먹고 잘 자는 느긋한 성격이다. 식욕이 좋고 소화도 잘돼 살이 찌기 쉬우므로 평소 체중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열이 많으므로 마늘, 황기를 은행, 밤, 생강, 잣으로 바꾸고 찹쌀 대신 율무를 넣는 식으로 따뜻한 성질의 재료를 찬 성질의 것으로 바꾸는 게 좋다.



+ 장어 구이 (장어의 오메가-3가 동맥경화와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태음인은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서 땀을 내면 몸이 가벼워지므로 이열치열 보양식이 딱 맞다.)




3. 소양인


호기심도 많고 몸이 재다. 위장이 튼튼해 소화는 잘되지만 배출이 잘 안 돼 변비가 잘 생기고 신장, 방광이 약한 경우가 많다. 마른 편이 많지만 몸에 열이 많아 더위도 많이 탄다.


신장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하는 구기자를 넣어 국물을 우려내고, 찹쌀 대신 멥쌀이나 현미를 넣어 열을 식혀 주는 것이 좋다. 



+오리고기 성질이 찬 오리고기는 열이 많은 소양인에게 권 할만 하다. 칼로리를 낮추고 싶다면 껍질 부위를 제거하고 먹는다.




4. 태양인


흔하게 보기 힘든 체질로 상체가 발달한데 반해 하체가 부실한 것이 특징이다. 폐와 대장의 기능은 좋지만, 간 기능이 약해 술 해독이 잘 되지 않는 것도 특징. 열이 많아서 겨울에도 찬 음식을 찾고 경향이 있다. 


태양인은 기운이 위로 올라가는 체질이라 맑고 자극적이지 않은, 평탄한 식재료 들이 맞는다. 

최대한 담백한 맛을 끌어 올리는 게 좋으므로 조리 시 오가피, 검은콩, 녹차, 보리를 넣거나 닭 껍질 등을 제거하는 것이 적절하다. 



+ 붕어는 위장을 편하게 하고 오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식재료다. 특히 간 기능이 떨어진 경우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데, 태양인은 담백한 음식이 잘 맞으므로 매운탕 보다는 찜, 맑은 탕으로 먹길 권한다. 


[출처] 전성기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cigna11/22130366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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