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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한국관광공사 선정 '당신을 위한 12가지 원주여행법'(부야한의원태양인이제마한의원)

by 체질이야기 2019. 9. 21.

발행호 454 호


2014.12.30

당신을 위한 12가지 원주여행법(1)

 

한국관광공사의 새 터전, 원주로 놀러 오세요

당신을 위한 12가지 원주여행법

 

2015년, 한국관광공사가 강원도 원주로 본사를 옮기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합니다. 지금의 서울 다동 자리를 떠나 치악산 아래 원주혁신도시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1월 말 본격적인 원주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에 맞춰 청사초롱은 이번 달 ‘반가운 여행’의 주인공을 원주로 정했습니다. 취재를 위해 세 차례 원주를 다녀왔고, 여행지를 둘러보며 두 가지 기준을 세웠습니다. 하나는 누구라도 한번은 가볼 만한 명소일 것, 다른 하나는 초행자라도 쉽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이런 기준에 따라 걸러지고 좁혀진 12가지 원주여행법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꼭 한번 당신이 원주에 다녀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 리스트를 소개합니다.

 

글, 사진 박은경

 

1

급수탑부터 대안리 공소까지

근대문화유산 둘러보기

 

원주에는 우리나라 근대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건축물이 여럿 남아 있다.

먼저 원주역은 중앙선 전 열차가 멈추는 명실상부한 강원도의 첫 번째 역이다. 1940년 청량리에서 경주를 잇는 중앙선 개통과 함께 설립되어 철도의 역사뿐만 아니라 1955년 원주시 시(市) 승격의 역사를 함께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원주역에는 진짜 보물이 하나 숨겨져 있는데 바로 급수탑이다. 원주역을 나와 오른쪽을 바라보면 등대처럼 생긴 새하얀 급수탑이 눈에 들어온다. 일제강점기 말에 세워진 이 급수탑은 중앙선을 오가는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했던 시설이다. 1950년대에 디젤기관차가 등장하면서 제 기능을 다 하고 사라졌지만, 한국 철도 역사에 중요한 자료로 가치가 있다. 원주역 급수탑은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22개 급수탑 중 하나로 2004년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돼 관리되고 있다.

 

 

원주역 설립 다음 해인 1941년 문을 연 반곡역은 간이역의 낭만을 간직한 아담한 역사다. 근대기에 들어온 서양 목조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어 2005년 등록문화재 제165호로 지정됐다. 한적한 역사와 조화를 이룬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 장소로도 종종 등장했다. 현재 대합실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품 등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고, 역사 옆 소공원에는 철도와 관련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눈길을 끈다.

 

원주에서 가장 번화한 곳 중 하나인 중앙동에는 일제의 경제적 침략에 큰 역할을 한 구 조선식산은행 원주지점 건물(현 SC제일은행)이 있다. 1934년 문을 연 원주 최초의 은행 건물로, 좌우 대칭을 이루고 상하로 긴 창문을 배치하여 수직성을 강조한 외관이 특징이다. 이는 일제강점기 시절 지어진 은행 건축물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은행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는 1913년 지어진 원동성당이 있다. 처음에는 고딕식 성당으로 지어졌으나 한국전쟁 때 건물이 전소되어 1954년 시멘트 벽돌 건물로 재건됐다. 정면 중앙에 종탑이 있는 직사각형 건물로 폭에 비해 길이가 매우 긴 것이 특징이다. 1970년대에는 반독재 민주화운동의 요람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당 건축물 중에는 대안리 공소도 있다. 공소는 주임신부가 상주하지 않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미사가 집행되는, 본당보다 작은 천주교의 단위 교회다.

대안리 공소는 1900년대 초에 지어진 목조가구식 한옥 성당 건축물로 교회사적 측면에서 가치가 높다. 당초 초가집이었던 것을 기와로 개조하였다가 1970년 슬레이트로 바꾸었고, 최근 개량 한식기와를 올리면서 다시 모습을 바꿨다. 한국전쟁 때는 인민군 막사로 사용됐고, 전쟁 후에는 미군 구호물자 배급처로 이용되기도 했다.

 

 

주소

원주역 급수탑 : 강원 원주시 평원로 158 / 반곡역 : 강원 원주시 달마중3길 30

구 조선식산은행 원주지점(현 SC제일은행) : 강원 원주시 중앙로 88(문화의 거리 내)

원동성당 : 강원 원주시 원일로 27 / 대안리 공소 : 강원 원주시 흥업면 대안1리 659

 

 

 

2

나라가 점찍은 소나무 숲

치악산 금강소나무길

 

한 번 오르면 ‘치’를 떨고 간다는 ‘악’명 높은 치악산은 원주의 진산이다. 예로부터 산이 깊고 험해 호랑이가 득시글거렸던 산으로도 알려졌다. 물론 체력만 받쳐준다면 이 악물고 오를 만큼 남부럽지 않은 비경을 선사한다. 하지만 꼭 정상에 올라야만 치악산은 아닐 터. 숲의 그윽한 정취를 즐기기에는 금강소나무길이면 충분하다.

 

 

길은 구룡사문화재매표소부터 구룡사를 거쳐 구룡소까지 1km가량 이어진다. 산책에 나서기 전 초입에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황장금표다. 황장금표는 궁중에서 필요한 황장목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인들의 벌목을 금지한 표식이다. 덕분에 치악산에는 궁궐에서만 사용하던 질 좋은 금강소나무가 지금도 무성하다.

금강송 군락은 구룡교를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돼 구룡사 일주문 앞에서 절정을 이룬다. 키가 20~30m에 달하고 수령이 수백 년 된 소나무들이 늠름하다. 옆에는 계곡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길동무를 한다.

 

 

청량한 기운을 따라 정신없이 걷다 보면 어느새 구룡사다. 구룡사는 원주팔경 가운데서도 첫손에 꼽히는 명승지로 치악산 등반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원래 절은 의상대사가 아홉 마리의 용을 쫓아내고 창건했다 하여 아홉 구(九)자를 썼는데, 조선 중기 절 앞에 놓인 거북바위의 혈을 끊은 이후 구룡사가 쇠락하자 거북 구(龜)자로 고쳐 부르게 됐다.

 

 

구룡사는 오르막을 따라 들어서 있다. 사천왕문을 통과해 돌계단을 딛고 올라야 본당에 닿는다. 앞에는 수령이 200년에 이르는 거대한 은행나무가 수문장처럼 반겨준다.

구룡소는 구룡사를 지나자마자 나타난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소의 맑은 물빛이 신비롭다. 의상대사에게 쫓겨 하늘로 올라가던 용 한 마리가 살던 곳이라는 전설이 내려온다.

 

주소 : 강원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500 구룡사

전화 : 033-732-4800 / 홈페이지 : www.guryongsa.or.kr

구룡사 입장료 : 어른 25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500원

 

 

 

3

다 같이 놀자, 돼지문화원·레일파크·뮤지엄 산

 

원주에서 온 가족이 다 함께 갈만한 지역을 딱 하나 꼽는다면 단연 지정면이다. 지정면은 원주 시가지 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굵직한 관광시설이 여럿 들어서 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은 오크밸리다. 스키장과 골프장에 이어 최근엔 미술관까지 입소문을 타며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미술관은 서울 남산보다 약간 높은 해발 275m의 정상, 겹겹의 산속에 자리했다. 그래서 붙은 이름이 ‘뮤지엄 산’이다. 원래는 한솔미술관이란 이름으로 개관했으나, 최근 산속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일깨우며 뮤지엄 산으로 개명했다.

 

 

 

 

미술관은 전시장 입구에서 맨 뒤쪽 상설관까지 거리가 약 3km에 이를 만큼 크다. 게다가 전시관 사이에 조성된 정원이며 자작나무길이 꽤 아름다워 제대로 즐기려면 적어도 2시간은 잡아야 한다.

전시관 건물은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했다. 그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라 잠시도 눈을 떼기 어렵다. 박수근, 이중섭, 백남준 등의 보물급 소장품과 ‘빛의 작가’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만나는 기쁨은 말할 것도 없다.

 

 

뮤지엄 산에서 차로 20분 거리에는 원주레일파크가 있다. 여기서는 열차 운행이 중단된 간현역과 판대역 사이를 레일바이크로 달릴 수 있다. 총 거리는 6.8km. 간현역에서 판대역까지는 풍경열차로 가고, 반대로 돌아올 때 레일바이크를 탄다.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열차의 오른쪽이 좀 더 풍경이 좋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돌아올 때는 화려한 조명이 달린 터널도 여러 개 지난다.

 

 

 

돼지문화원은 돼지를 주인공으로 한 테마파크다. 돼지 달리기 대회, 돼지 갤러리 등 볼거리는 물론 돼지 먹이주기, 소시지와 콜라겐 피자 만들기 등 체험 거리도 제법 있다. 원주 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치악산 금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1층 판매장에서는 돼지고기와 가공품도 사갈 수 있다.

 

 

 

뮤지엄 산

주소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 2길 260 *원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셔틀버스 운행(운행시각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

전화 : 033-730-9000 / 홈페이지 : www.museumsan.org

관람시간 : 뮤지엄 10시 30분~18시(매표 마감 17시) / 제임스 터렐관 11시~17시 30분(매표 마감 16시 30분)

쉬는 날 :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관람요금 : 대인 2만8000원(뮤지엄만 관람 시 1만5000원), 소인 1만8000원(뮤지엄만 관람 시 1만원), 미취학 아동 무료(제임스 터렐관은 관람 불가)

 

레일바이크

주소 : 강원 원주시 지정면 간현로 163 전화 : 033-733-6600 홈페이지 : www.wjrailpark.com

운행시간 : 3~11월 하루 5회(9시·11시·13시·15시·17시), 12~2월 하루 4회(10시·12시·14시·16시) 운행

쉬는 날 : 없음, 탑승요금 : 2인승 2만5000원, 4인승 3만5000원

 

돼지문화원

주소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송정로 130 전화 : 1544-9266 홈페이지 : www.돼지문화원.com

돼지 달리기 경주 : 하루 4회(11시 40분·13시 40분·15시 40분·17시 40분), 관람료 무료

소시지 만들기 : 하루 3회(11시·13시·15시), 주말엔 17시 체험 추가, 체험비 1만2000원, 2인 이상 신청 가능, 쉬는 날 없음

출처 한국관광공사

http://kto.visitkorea.or.kr/kor/notice/cheongsachorong/newest/choBoard/view.kto?instanceId=35&id=423218&edition=

돼지고기는 찬성실이기 때문에

소화기관을 약하게 하고 설사를 자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민성대장이나 크롬병이 있는 환자들은 육식 또한 체질에 맞는지

알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고기는 소양인에게 이로우며 태음인과 소음인분들에게 맞지 않는 음식입니다.

이렇듯 어떤 음식도 체질은 존재하고 나와 체질에 맞지 않는다면 음식도 독으로 작용할 수 있으니

체질에 맞게 자주 드셔야 몸을 건강하게 유지를 할것 같습니다 ^^

부야한의원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가마실길 1

부야한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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