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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야기's/건강칼럼

젊은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하지정맥류[부야한의원 & 태양인이제마한의원]

by 체질이야기 2019. 10. 20.

 

최근 젊은 여성들에게 많은 질환 중 하나로 ‘하지 정맥류’에 관한 발병 원인과 정도에 따른 치료법을 방송들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혈관이 불거져 나오는데 그치지 않고 궤양과 피부변색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하지 정맥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리에 보기 흉하게 혈관이 불거져 나오는 병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실제 하지 정맥류 환자들의 고통은 상당합니다. 다리가 붓고 저리거나, 견디기 힘들게 쥐가 나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혈관의 불거짐 정도는 하지 정맥류 진행 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척도가 아닙니다.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도 푸른 핏줄이 많은 상태라면 실제 하지 정맥 건강은 심각한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위 네 가지중 2~3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겉으로 보면 피부에 거미줄 모양의 가는 실핏줄이 나타나기도 하고, 병이 좀 진행되면 늘어난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뭉쳐져 보이고 만지면 부드럽지만 어떤 곳은 아픈 부위도 있습니다.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변하기도 하고 심지어 피부 궤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왜 여성들에게 유독 많이 발생할까요?

생리주기에 따라 호르몬의 영향으로 정맥이 팽창하여 판막 기능에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고, 임신 시 발생한 정맥류가 출산 후 자연적으로 소멸되지 않고 남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연령이 증가하면 정맥의 탄력이 줄어들면서 정맥 벽이 약해져 정맥 내 판막의 기능 이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다른 일반적인 이유로는 남녀 불문하고 가족 중에 정맥류가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체중도 조심해야 하며, 장시간 같은 자세로 서 있게 되면 하지의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해 정맥류를 유발, 악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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