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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야기's/건강칼럼

봄................태양인 (부야한의원&태양인이제마 한의원)

by 체질이야기 2019. 2. 25.

봄의 생명력

겨울내 움추렸던 대자연이 생명의 기지개를 펴는 봄입니다

곧 3월입니다



우수雨水 가 지나니 봄기운이 좀더 다가온듯 차가움을 내 뿜는 바람의 기세도 약해진듯해요

우수 뒤에 얼음같이,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는 속담도 있지요

봄은 대자연과 사람에게 양기로 채우는 계절입니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동안 저장해 두었던 양분을 사용하고 부족한 양기를 채우기 위해

사람과 자연은 더욱 부지런해는데요

자연의 섭리가 그러하듯이 우리 몸도 봄이 되면 오장육부 장부 기능들이 활성화됩니다

사상의학에서 봄은 태양인을 비유하는데요



일반적으로 태양인은 체격이 크고 비만이 거의 없고 여윈 편이며 상반신은 실하고 하반신은 약하며

머리가 크고 목이 굵으며 눈빛은 매눈처럼 날카롭고

독수리눈처럼 표효합니다

가슴은 넓고 허리는 가늘며 엉덩이는 작고

다리는 약하며 피부에 윤기가 있고 근육이 발달되어 있으며 얼굴은 둥글고 잘생겼으며 이마가 넓은 편입니다

얼굴빛은 벌겋고 눈 정기가 있으며 성격은 과격하고 활달한 편이며 리더쉽이 있고 나서기를 좋아하며 사교성이 많습니다

마음이 조급하면서 노여움을 잘 타는 사람을 태양인으로 보았습니다

봄의 기운에 닮았다 하여 태양인을 봄기운으로 표현합니다

봄은 겨울철 움추렸던 생명의 기운이 하늘로 올라가는 형국입니다

태양인의 상승기운과 비슷하지요

봄철에 아이들 면역 성장 한약을 먹여주면 자연의 이치만큼

쑥쑥 잘 자랍니다

새싹이 씨앗을 뚧고 올아오는 기운이

마치 아이들의 성장과 닮아 있지요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는 상대적으로 폐(肺)가 크고 간(肝)이 작은 사람을 태양인이라 하였습니다

사상인 가운데에서 약 10%가 태양인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정확한 통계는 아닙니다

태양인이게 이로운 음식은 미후도(獼猴桃) · 교맥(蕎麥)

· 즉어(鯽魚) 포도 · 앵두 · 감 · 조개류, 해산물 , 메밀 등을 좋아합니다

태양인은 허리병, 위장병, 다리병이 잘 생깁니다 .근육통, 사지무력감이 자주

느껴진다면 태양성이 아닌지 의심해봐야겠지요

태양인병에는 오가피장척탕 · 미후등식장탕 · 오가피탕(五加皮湯) 등과 오가피(五加皮)

포도근(葡萄根) · 미후도등(獼猴桃藤) · 노근(蘆根) · 모과(木瓜) · 백모근(白茅根) 등을 사용합니다

나는 태양이다!

라고 생각되시나요? 봄철에 양기를 받아 땅의 기운을 품고 자라나는 새싹처럼

태양인들은 과단성, 진취성이 강하고 적극적입니다 . 행동에 거침이 없고 친하든 그렇지 않든 불문하고 남과

잘 사귀는 편이며, 명석하고 뛰어난 창의력으로 남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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