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말로만 듣고 실제로
가본적이 많이 없으신 분들~
여기로 주목해주세요~
오늘 한국관광공사에서는'[주말여행법] 맞벌이 부부를 위한 리프레시 인천 나들이'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가족과 함께 인천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렛츠고~^^
발행호 477 호
2017.02.03
[주말여행법] 맞벌이 부부를 위한 리프레시 인천 나들이
갓 돌 지난 아이를 둔 맞벌이 부부에게 주말은 고민의 연속이다. 아이와 함께하지 못한 미안함과 주중 회사 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모두 ‘정상화’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저 쉬자니 아이가 걸리고, 아이와 놀아주자니 몸과 마음이 지친다. 내 몸이 지치니 상대에게도 상냥해지기 어렵다.
몸과 마음이 방전된 주말은 엄마 아빠와 함께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린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다. 이럴 땐 근교 나들이가 ‘명약’이다.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 볼거리와 먹거리까지 갖춘 풍요로운 인천 여행을 소개한다.
글 이소원 사진 이소원, 박은경, 문유선, 인천관광공사
어린아이와 함께하는 인천 여행 추천 코스
송월동 동화마을~차이나타운~인천 근대개항장~자유공원은 서로서로 이어지기 때문에 자유롭게 동선을 정해도 무방하다. 모두 도보로 5분 내의 거리에 있어 유모차를 가져온 부부들도 무리 없이 움직일 수 있다. (힘이 들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송월동 동화마을
동화의 한 장면처럼 꾸며진 아기자기한 마을. 소나무가 많은데다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달이 운치 있다 하여 ‘송월(松月)’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인천 개항 이후 외국인들이 거주하며 마을이 형성됐고 부촌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격동의 근현대사를 겪으며 허름해졌다. 이후 마을을 가꾸기 위해 꽃을 심고 세계 명작 동화를 담벼락에 그리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인천 중구 동화마을길 19 032-764-7494
차이나타운
주말이면 찾아드는 인파로 일렁이는 명실상부한 인천 대표 관광지다. 인천역 밖으로 나오면 건너편에 차이나타운을 상징하는 패루가반겨준다. 높이가 11m나 되는 돌패루는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기증했다. 차이나타운에선 입 호강도 빼놓을 수 없다. 대를 이어온 이름난 중국요릿집이 가득하다. 공화춘, 신승반점, 만다복 등 유명 중국집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주소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59번길 12 전화 032-760-7537
신승반점 032-762-9467 / 유니짜장 8000원, 간짜장 7000원 만다복 032-773-3838 / 하얀짜장 7000원
한국 짜장면 발상지로 알려진 공화춘
공화춘은 이 땅에서 처음 짜장면을 팔기 시작한 곳으로 알려진다. 원조 공화춘은 1980년대에 문을 닫았다. 지금 그곳에는 짜장면의 역사를 품은 ‘짜장면박물관’이 자리한다.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 거리의 공화춘은 새로 지은 것이다. 원조 짜장면 소스로 유명하다. 032-765-0571 / 짜장면 5000원, 유니짜장 7000원, 공화춘짜장 1만원
인천 근대개항장(인천 근대문화거리)
중구청 앞 대로변을 따라 이어진 근대개항장은 인천 개항 120여 년의 흔적을 간직한 근대역사문화 공간이다. 르네상스식 석조물인 일본제1은행, 근대식 인천기상대, 제물포구락부, 각국 조계지 계단, 내동교회, 홍예문 등 다양한 근대건축물들이 곳곳에 산재해 개항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근대건축전시관으로 재탄생한 일본제18은행건물도 놓치지 말자.
주소 인천 중구 신포로23번길(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전화 032-760-7549
자유공원
차이나타운과 인천 근대개항장 경계에 자리한 청일조계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공자상이 반겨준다. 여기서 위로 조금 더 올라가면 대한민국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과 닿는다. 공원에 서서 인천 앞바다를 내려다보면 왜 100년 전 외국인들이 이곳에 집을 짓고 병원을 지었는지 알게 된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 현장으로 선택되면서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 급상승 중이다.
주소 인천 중구 자유공원남로 25 전화 032-761-4774
신포국제시장
전설의 닭강정으로 유명한 신포국제시장은 인천 개항을 따라 산둥지방에서 넘어온 화교들이 푸성귀를 팔던 난전으로 시작했다. 지금도 시장 명물로 꼽히는 공갈빵과 화덕만두 같은 ‘중국 태생’의 먹거리들이 당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다. 동인천역 2번 출구로 나와300m만 가면 시장과 닿는다. 자가 차량으로 찾았다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안전하다. 인근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쫄면을선보였다는 ‘신포우리만두’가 있다.
주소 인천 중구 우현로49번길 11-5 전화 032-772-5812
신포닭강정 032-762-5800 / 닭강정 1만6000원 신포우리만두 032-772-4958 / 쫄면류 5500원 선, 만두류 4000~6500원 선
월미도
한때 인천에서 가장 유명했던 관광지다. 이곳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바닷물을 데워 목욕물로 사용한 조탕을 개발했다. 월미도와 인천 본토 사이에 자리한 한줄기 수로 덕분에 썰물 때에도 선박 접안이 가능했다. 1883년 개항 이래 군사적 요새로 주목받았으나 1918년 각종 위락시설이 들어섰고, 광복 후 다시 반세기 동안 군사지역으로 통제됐다. 1989년 월미도 문화의 거리가 조성되고 2001년 관광특구 지정과 맞물려 완전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주소 인천 중구 월미로 252 전화 032-765-4169
Tip 알고 가면 더 재미나요, 인천의 역사
1882년, 임오군란을 진압하기 위해 청나라 군대가 조선에 발을 딛는다. 인천을 통해서였다. 이때 40여 명의 군역 상인들도 함께 들어온다. 인천 차이나타운에 터를 잡은 화교들의 시초다. 차이나타운 또는 근대개항장으로 알려진 공간의 시작이었다. 구한말 개항부터 해방 직후까지 인천 중구는 서울 못지않은 정치 외교의 중심지였다. 특히 각국 대사관들이 지금의 자유공원이 있는 응봉산 아래 터를 잡았다. 존스턴 별장, 세창양행 숙사, 성누가병원 등 인천 유지들과 각계 고위층들의 거주지는 6·25전쟁 당시 포격으로 대부분 소실됐다.
현대로 넘어오면서 이 일대는 이국적인 명소로 태어난다. 얼마 남지 않은 중국식 건축과 ‘짜장면 발상지’라는 유명세 공이 컸다. 짜장면은 100여 년 전, 인천에 들어온 노동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인스턴트 음식이다. 지금 우리 입맛에 맞는 달달한 짜장면은 1950년대 화교들이 개발했다.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인천 근대개항장, 자유공원, 신포국제시장까지 모두 이 역사적 배경 위에 만들어졌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늘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한 '[주말여행법] 맞벌이 부부를 위한 리프레시 인천 나들이'는 어떠셨나요?
우리부부는 시간이
주말밖에 안나고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고 싶은분
아직 신혼인데 바빠서
시간이 안났는데
요번주에는 여행을 가보고 싶으신 분들!
오늘은 인천으로 나들이 한번
가보시는건 어떠실까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있는
인천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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