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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한국관광공사 선정 '너와 내가 만드는 우리들만의 로드 무비' (부야한의원&태양인이제마한의원)

by 체질이야기 2019. 8. 22.

발행호 427 호


2012.08.31

너와 내가 만드는 우리들만의 로드 무비②

너와 내가 만드는 우리들만의 로드 무비

주인공은 너와 나. 각본도 없고 NG도 없는, 우리들만의 영화 만들기 여행.

글∙사진 박은경

두 번째 영화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해 <영동>

아직은 조금 서투르고 어색한 초보 연인이 충북 영동으로 와인 여행을 떠나 서로 익숙해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S#1 두근 두근 와인 여행

지난여름 처음 만나 보름 만에 연인이 된 우리. 사귄지 한 달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존댓말을 섞어가며 서로를 어색해하고 있다. 하긴 둘 다 연애가 처음인데다 친해질 기회조차 없었으니,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지.

어떻게 하면 그녀와 좀 더 친해질 수 있을까 고민하다 여행을 가기로 했다. 목적지는 포도와 와인으로 소문난 영동. 둘 다 동호회 활동을 할 만큼 와인에 관심이 많고, 무엇보다 서울에서 2시간 30분 내외 거리라 부담이 적어 이곳으로 정했다.

 

우리는 영동에 도착해 제일 먼저 '와인코리아'를 찾았다. 와인코리아는 우리나라 최대의 와이너리로 와인 시음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입구에 들어서니 향긋한 와인 향이 반긴다. 양쪽 벽에는 포도 그림이 가득하고 천장에는 포도 덩굴이 터널을 이뤘다. 혹시나 싶어 물으니 진짜 포도란다. 마음으로는 100번도 넘게 그녀에게 따주고 싶었는데... 아무리 손을 뻗어도 어림없을 만큼 높은 천장이 야속하기만 하다.

터널을 따라 지하로 내려갔다. 어림잡아도 100개가 넘는 둥근 오크통이 놓여 있었다. 영화에서나 보던 저장고를 이곳에서 만나다니. 우리는 눈 만난 강아지마냥 오크통 사이를 뛰어다녔다. 와인을 마시기도 전에 벌써 취하는 기분이었다.

저장고에서 나와 2층으로 올라가니 와인 갤러리가 눈에 들어왔다. 와인 병이 미술품처럼 벽에 걸려 마치 미술관에 온 듯했다. 이곳에 전시된 와인들은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한 마스터스 컬렉션이란다. 오랜 기간 숙성된 고급 와인에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이용한 레이블을 붙여 한정 판매하는 것이라는데 하나하나가 모두 예술품처럼 아름다웠다.

1층으로 내려와 와인 시음장으로 들어섰다. 이곳에선 와인코리아가 생산하는 순수 국산 브랜드 와인 '샤또마니(Chateau Mani)'를 맛볼 수 있다. 샤또는 프랑스어로 '성(城, castle)'이라는 뜻. '마니'는 영동군 양산면에 있는 마니산 기슭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원료로 해서 만드는 와인이라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란다.

간단한 와인 에티켓 설명이 끝나고 고대하던 시간이 돌아왔다. 시음은 초보자용의 달콤한 와인부터 드라이한 와인으로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100% 함량을 자랑하는 복분자 와인도 만날 수 있었다. 그녀도 나도 우리나라 와인은 처음. 사실 국내에서 와인이 생산된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한데 생각보다 풍미도 훌륭해 다시 한 번 놀랐다.

시음장을 나와 반대편 족욕체험장으로 향했다. 와인이 섞인 따뜻한 물에 20~30분 정도 발을 담그는 것으로 혈액순환과 피로해소에 그만이란다.

우리도 발을 헹구고는 뜨끈뜨끈한 와인에 발을 넣었다. 온몸으로 향긋한 온기가 퍼지면서 금세 기분이 좋아졌다. 게다가 내 앞에선 그녀가 웃고 있었다.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었다.

S#2 우리들만의 와인 만들기

기념으로 와인을 사려다가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그녀에게 슬쩍 의견을 물으니 흔쾌히 따라나선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농가형 와이너리 도란원. '나지막한 목소리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의 우리말 '도란거리다'에서 따왔단다. 여기도 와인코리아처럼 독자적인 브랜드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었는데, 이름이 '샤또미소(Chateau Meeso)'였다.

와인 만들기에 앞서 다섯 가지의 샤또미소를 맛볼 수 있었다. 하나같이 떫지 않고 깔끔한 뒷맛이 인상적이었고, 독특한 향이 느껴졌다. 이는 로제와인을 제외하고는 캠벨, 산머루, MBA 등 세 가지 포도를 혼합해 만드는데다 대나무 통을 이용해 숙성하기 때문이란다.

그중에서도 프리미엄 와인은 진하면서도 여운이 아주 좋았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비법은 다름 아닌 '끝포도'. 끝포도는 포도 줄기 끝 순에서 자라는 작은 포도로 끌포도라고도 불린단다. 프리미엄 와인은 끝포도를 80~90%가량 섞어 만드는데, 이때 포도를 건포도만큼 바짝 건조시킨 상태로 사용하기 때문에 한결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시음이 끝나고 본격적인 체험에 들어갔다. 마침 포도 수확 철이라 와인 만들기에 쓸 포도를 직접 따보기로 하고는 포도밭으로 향했다. 허리를 굽혀 포도밭으로 들어가니 탱글탱글 탐스러운 포도가 우리를 반겼다.

바구니가 무거워질수록 이마의 땀은 조금씩 늘어났지만, 우리가 마실 와인을 만든다는 생각에 전혀 힘들지 않았다. 오히려 연거푸 마신 와인 탓인지 둘 다 웃음이 멈추지 않아 혼이 났다.

농가로 돌아와 포도를 큰 통에 넣고는 알만 따로 분리했다. 그리고는 손으로 꾹꾹 눌러 어느 정도 즙을 낸 후 당도계로 단맛을 체크했다. 포도 당도는 14브릭스. 우리가 원하는 알코올 12도짜리 드라이 와인이 되려면 8브릭스가 더 필요했다.

우리는 사장님의 설명에 따라 설탕을 넣기 시작했다. 나는 당도계로 수치를 체크해가며 설탕을 뿌려댔고, 그녀는 포도와 설탕이 잘 섞이도록 조물조물 손을 움직였다. 그렇게 우리는 한팀이 되어 우리들만의 와인을 만들어갔다.

그러고 보니 이 와인은 우리가 만든 첫 번째 음식인 셈이었다. 영화든 현실이든 보통 음식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중요한 열쇠로 등장한다. 어쩐지 우리가 한결 가까워진 듯 느껴졌다. 그리고 그녀에게 조금은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와인을 들고 서울로 출발했다. 보름 정도 지나야 와인을 맛볼 수 있단다. 날이 거듭될수록 맛이 깊어지는 이 와인처럼 우리의 사랑도 조금씩 숙성되길 바란다.

그와 그녀가 선택한 영동 여행지

와인코리아: 충북 영동군 영동읍 주곡리 44-1

운영시간: 9시~18시(매주 일요일 휴무), 와인 투어(해설사 동행) 화~토요일 하루, 4차례(10시∙11시∙14시∙16시) 운영

요금: 1인 5000원(와인 시음, 오크통 숙성실∙와인갤러리∙개인 셀러 견학 포함) / 와인 족욕 체험 5000원

※투어 시간 외에는 월~토요일 자율 관람 가능(무료)

문의: 043-744-3211~5, www.winekr.co.kr

도란원: 충북 영동군 매곡면 옥전리 825

운영시간: 와인 만들기 체험 포도 5kg 기준 3만원(샤또미소 5종 무료 시음 포함), 약 1시간 소요

문의: 043-743-2109

와인을 즐겨요! 대한민국 와인 축제

제3회 대한민국 와인축제: 10월3일부터 7일까지 충북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영동 와인을 비롯한 국내외 유명 와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운영시간: 9시~18시(매주 일요일 휴무), 와인 투어(해설사 동행) 화~토요일 하루, 4차례(10시∙11시∙14시∙16시) 운영

행사: 나만의 와인 만들기, 소믈리에 체험, 와인 족욕 체험, 와인 시음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

문의: 043-740-3475 www.yd-wineexpo.co.kr

출처 한국관광공사

http://kto.visitkorea.or.kr/kor/notice/cheongsachorong/newest/choBoard/view.kto?instanceId=35&id=416377&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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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에는 항산화 물질인 라스베라트롤이 껍질과 씨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며 특유의 보라색을 만드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우리 몸의

면역력강화 및 항암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포도를 규칙적으로 먹게 되면 알츠하이머 질병에 예방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사상체질별 좋은 과일

태양인 - 포도, 머루, 키위, 곶감, 파인애플, 무화과, 모과, 바나나, 앵두, 건포도

소양인 - 수박, 딸기 산딸기, 포도, 감, 곶감, 키위, 파인애플, 참외, 바나나, 멜론, 무화과, 건포도

태음인 - 사과, 살구, 자두, 오렌지, 수박

소음인 - 사과, 귤, 오렌지, 석류, 레몬

몸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이롭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야한의원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가마실길 1

부야한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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