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선정 '익숙하지만 낯선 통영 무주 제천 (3)제천'(부야한의원태양인이제마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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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호 452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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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익숙하지만 낯선 통영 무주 제천 (3)제천

아직은 낯선 제천의 두 가지 풍경

 

글, 사진 박은경

 

한방으로 몸도 마음도 힐링

한방엑스포공원

 

충주 월악산, 원주 치악산, 단양 소백산, 영월 태백산의 기운이 모여드는 제천은 대표적인 치유의 땅이다. 전국 약초 생산량의 30%, 전국 황기 유통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약초의 고장이며 3대 약령시장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런 제천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한방을 통한 힐링이다. 제천에서라면 한방으로 몸과 마음을 돌보며 시간을 보내야 후회가 없다. 건강과 체질을 살피고, 우리 땅에서 난 음식과 약을 나누는 동안 한결 가뿐해진 심신을 느낄 수 있다.

 

제천에서 한방도시로서의 면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한방엑스포공원이다. 여기서는 해마다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열린다.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우리 민족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우수성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한방과 약초에 관한 다양한 접근이 시도된다.

한방엑스포공원에서 먼저 둘러봐야 할 곳은 2010년 제천국제한방엑스포 때 조성된 한방생명과학관이다. 이곳에선 우리의 신체와 질병의 역사, 한의학의 원리와 진단, 그리고 적절한 치료법까지 두루 경험해 볼 수 있다.

전시실은 제일 위층인 3층부터 시작해 아래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3층에서는 사상체질분석과 체지방측정 등을 통해 내 몸을 진단해보고, 사람 몸을 이루는 오장육부, 제천에서 나는 다양한 약초의 효능 등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아래로 내려가면 사람의 얼굴을 형상화한 전시실이 눈을 사로잡는다. 안으로 들어가 동선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몸속 여행을 떠난 듯 생생한 느낌이 든다. 또 한의학 놀이터, 건강 식단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내용이 전시돼 있어 생명과 건강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한방생명과학관 옆에는 국제발효박물관과 약초허브전시관이 자리했다. 국제발효박물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발효식품과 발효의 방법 및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약초허브전시관은 국내에서 재배 생산되는 약초와 자생하는 한방약초, 외국의 약용 허브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일종의 식물원이다.

 

엑스포공원 가운데로 난 큰길을 건너 반대편으로 가면 한방마을이 기다린다. 한방마을은 약초제품전시장(1층)과 약초탐구관(2층)으로 나뉜다. 약초제품전시장에서는 제천시에서 생산된 우수한 한약재로 만든 쌍화탕과 총명탕 등을 구매하거나 무료 한방족욕, 한방마사지(20분 1만원),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1개 3000원), 한방비누 만들기(1개 2000원)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약초탐구관은 동의보감 탕액편 약재 239종을 비롯해 다양한 자생 약재를 보고 배울 수 있어 유익하다. 무료로 사상체질진단도 받을 수 있다.

한방마을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한방생명과학관·국제발효박물관·약초허브전시관은 월요일에 문을 닫는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료는 모두 무료다.

주소 : 충북 제천시 한방엑스포로 19 문의 : 043-653-9550~1(한방생명과학관), 043-642-3008(한방마을 체험)

 

 

내 몸에 맞는 한방힐링

한방티테라피체험장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사상체질과 건강을 진단했다면, 한방티테라피체험장에서는 이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한방엑스포공원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한방티테라피체험장은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더해진 한방힐링체험장이다.

대표 프로그램은 한방아로마테라피로 세 가지 체험이 40분간 진행된다. 먼저 약초와 채소에서 추출해 만든 12가지 힐링아로마건강차와 6가지 힐링야채수차 가운데 한 가지를 약초쿠키와 함께 곁들여 먹는다. 그 다음 편백·로즈마리·오렌지스위트·으뜸활력플라워 등 4가지 에센셜오일 중 하나를 골라 발에 뿌리고 마사지 기계를 이용해 흡수시킨다. 마사지는 강도와 온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아로마오일의 침투력을 높이고 발의 피로를 빨리 푸는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 순서는 나만의 한방차 만들기 체험이다. 제천에서 재배되는 주요 한약재인 감초, 황기, 당귀를 기호에 맞게 직접 섞어 차를 만든다. 티백에 넣어 완성된 차는 집에 가져가거나 바로 마셔도 된다. 한방차 시음과 약초쿠키 시식, 한방아로마 발 마사지, 나만의 한방차 제조를 모두 포함한 체험비는 1만원이다. 체험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미리 예약하는 게 좋다.

 

주소 :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1로 56 문의 043-642-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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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듯 낯선 제천의 먹거리 약초쟁반

 

당귀, 황기, 인삼 등 16가지 약재를 넣고 달인 육수에 곤드레, 산뽕잎, 능이·표고·송이·목이버섯, 구기자, 은행, 잣 등과 한우 수육을 샤브샤브처럼 적셔 먹는다. 전국 한방요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요리이기도 하다. 가격은 2~3인분 5만5000원.

대보명가 043-643-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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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관광공사

http://kto.visitkorea.or.kr/kor/notice/cheongsachorong/newest/choBoard/view.kto?instanceId=35&id=422594&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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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체질별 이로운 차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태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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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하초, 삼지구엽초(음양곽), 현호색, 계혈등, 택란, 우슬(쇠무릎), 모과, 오가피, 야교등, 어성초, 와송, 선학초(짚신나물), 현지초(이질풀), 노근(갈대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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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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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 참깨, 한련초, 구기자, 지황, 맥아, 감꼭지, 하늘타리, 복숭아씨, 복령, 팥, 저령, 아욱씨, 질경이, 수세미, 강활, 독활, 천화분, 금은화, 담죽염, 지골피, 쇠비름, 연교, 현삼, 자초, 녹두, 영지, 결명자, 향유, 박하, 우엉씨, 백화사설초, 엉겅퀴(대계), 석류피, 복분자, 산수유, 금앵자, 현삼, 대두환권(발아 검은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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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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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대, 더덕, 맥문동, 백합, 호두, 오디(상심자), 용안육, 마(산약), 속단, 도라지(길경), 비파엽, 패모, 홍화, 조각자, 호장근, 율무, 동과, 옥수수수염, 상백피(뽕나무 뿌리줄기 껍질), 골풀(등심초), 겨우살이, 진교, 상지(뽕나무 어린가지), 해동피(엄나무 껍질), 골풍(등심초), 겨우살이, 진교, 상지(뽕나무어린가지), 해동피(엄나무 껍질), 죽엽(솜대), 삼백초, 민들레, 산조인, 백자인(측백나무씨), 연자육, 원지, 석창포, 천마, 죽여, 조구등, 백지(구랫대의 뿌리), 칡(갈근), 뽕잎(상엽), 국화(감국), 부평, 패장초, 하고초, 느릎나무(유근피), 연근, 백급, 괴화, 측백엽(측백나무 어린가지), 부소맥, 마황근, 매실, 저근백피(가죽나무 뿌리 껍질), 오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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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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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 하수오, 당귀, 대추, 작약, 인삼, 황기, 꿀, 부추, 두충, 건강, 계피, 해백, 회향, 쑥(애엽), 산사, 백추르 후박, 곽향, 귤피, 목향, 오약, 대복피, 지각, 천궁, 강황, 익모초, 희렴(진득찰), 개동숙(청호), 백두옹, 합환피, 자소엽, 신이, 생강, 총백, 지유(오이풀), 나도근(찹쌀벼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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