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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야기's/건강칼럼

흔한 두통, 나도 뇌질환일까?(부야한의원&태양인이제마한의원)

by 체질이야기 2019. 12. 6.

왕십리에 사는 이정현(55, 여) 씨는 평소 두통을 달고 살다시피 했다.

그나마 통증은 일시적이라 약국에서 구매한 진통제로 그때마다 통증을 완화하긴 했으나 종종 찾아오는 두통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었다. 문득 뇌질환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들고 덜컥 겁이 났다.

고민 끝에 최근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뇌에 이상이 없고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제야 안심을 하긴 했으나 만성두통 시 약물남용은 주의하라는 경고를 들었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는 “오히려 오랜 기간 자주 두통을 겪는 환자일수록 뇌질환일 가능성은 작다.

다만 두통의 양상이 확연하거나 강도가 급격하게 심해지는 경우 또는 빈도가 유난히 잦아지고 있다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그중에서도 심한 두통, 소위 안 좋은 두통은 크게 다섯 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

두통 체크리스트

1. 이전에 경험한 적 없는 아주 심한 두통(대략 평생 살면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심한 통증을 10점 만점으로 했을 때

7점 이상의 극심한 강도의 두통)

2. 두통과 함께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몸에 균형이 안 잡히는 경우.

3. 두통이 점차 심해지거나 급격하게 빈도가 잦아지는 경우.

4. 50세 이상에서 처음 발생한 두통.

5. 콧물, 기침 등의 감기 증세 없이 열이 나고 두통이 있는 경우.

위 5가지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 및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두통 환자가 약국에서 구매하여 복용하는 약은 통증을 완화해주는 진통제인 경우가 많다. 진통제를 장기간 잦은 빈도로 복용 시에는 오히려 약 때문에 두통이 유발될 수도 있고 약에 의해 두통 조절이 어려워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심한 통증으로 인해 두통약 복용이 필요할 때에는 전문의의 처방을 통해 진통제 또는 두통 자체를 조절하는 약제를 처방받는 것이 좋다. 두통은 종류와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자.

두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무조건 약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가벼운 명상을 통해 심신 안정 및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등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두통에서 더욱 자유로워질 수 있다.

출처 건강천사블로그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hicblog&logNo=221493798768&categoryNo=15&parentCategoryNo=15&from=thumbnail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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