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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야기's/건강칼럼

체질별 운동

by 체질이야기 2020. 5. 3.

코로나 여파로 장기적으로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외출을 하거나 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은 요즈음이다.

활동량이 줄으면서 체중이 늘었다고 하는 일명 '확찐자(확 살이 찐 자)' 라는 

웃지 못한 유머가 돌고 있기도 하다.

운동은 근력 유지 , 적절한 체온 유지 그리고 신진 대사를 조절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기능 외에

심리적으로도 유쾌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어서 체질별로 좋은 운동을 정리해본다.

 

태양인

-상체의 기운이 강하고 상대적으로 하체가 약한 체질로 마른 장작형에 해당한다.

 폐의 기운인 호산지기가 강해서 몸의 기운이 밖으로 잘 빠져 나갈 수 있는 체질이다.

 신의 기운도 강해서 예민할 수 있는 체질이기도 하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이완시켜 주는 단전호흡이나 심호흡 

 힘들지 않은 산책, 등산 등의 하체 운동이 적합하겠다.

 

소양인 

-흉격의 열이 많은 체질로 속열이 많은 체질이다.

 에너지가 다이너믹해서 기복이 심한편이며 태양인과 같이 하체의 기운이 상체에 비해 약하다

 기운이 강한 반면 음혈의 부족으로 오는 증상이 많은 편이다. 

 땀을 많이 흘리지 않고 그리 과격하지 않은 하체 단련 운동이 좋겠다.

 운동을 하면 근력이 잘 생기는 편으로 하체의 근력 강화 운동으로 스쿼드도 좋고

 약한 방광의 기운을 강화시켜주는 케겔 운동도 권할 수 있겠다.

 

태음인

-흡취지기가 강한편으로 소화,흡수 기능이 좋은 반면 배설하는 기능이 약한 체질이다. 

 비위 기능이 좋은 소양인과 더불어 체중이 잘 늘기 쉬운 체질이다.

 평소 체지방 관리가 중요하며 심혈관계 질환 지방간 등의 질환이 다발하는 체질이다.

 기혈이 타 체질에 비해 실한편이라 조금은 과격한 운동도 권할 수 있으며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위주로 해주는 것이 좋다. 

 체중이 과할 때는 체중을 많이 싣는 운동보다 가볍게 걷는 것 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실내에서 약간 빠른 속도의 러닝머쉰 걷기 운동도 좋겠다.

 

소음인

-몸의 냉기가 강해서 추위도 많이 타고 수족냉증이 많은 체질이다.

 소화기능도 약해서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기도 하다.

 기운도 약해서 쉽게 지치고 기육의 약함으로 관절의 유연성도 약한 편이다.

체력 소모가 많은 운동보다는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을 갖고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지 않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 위주로 할 수 있는 요가나 간단한 생활체조가 좋겠다. 

상체의 기운이 하체의 기운보다 약해서 복근을 강화시켜 주는 운동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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