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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야기's/건강칼럼

여성우울증이 남성우울증보다 심각한 이유 그리고 치료방법

by 체질이야기 2017. 3. 23.

여성분들은 남성분들에 비해 우울증을 자주 경험합니다.
생리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에 의해서도 우울감이 오기도 하고요. 몸이 피곤하면 우울감이 옵니다.

날씨가 흐려도 우울하고 비가와도 우울합니다.
어떤 분들은 우울증이 오면 스스로 극복하면 된다고 하시는데요.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맞습니다.
몸과 마음은 함께 움직입니다.
몸과 마음의 균형이 맞아야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
몸이 아파도 마음이 아프고 마음이 아파도 몸이 아픕니다.

 

 

관절염으로 몇 년을 고생하시던 분들을 치료하다보면 관절염뿐만 아니라 우울증도 함께 치료해야 함을 관찰하게 됩니다. 관절염으로 인한 관절 통증으로 매일매일 짜증 섞인 하루를 보내다 보니, 나도 모르게 짜증이 많고 예민하고 우울한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관절염이 줄어들면 어느 순간부터 짜증도 줄어들고, 마음이 좀 넓어지는 것 같고 매일매일 기분이 좋은 날이 많다고 하십니다.
주위에서 인상이 달라졌다는 얘기도 많이 듣지요.

사기를 당해서 큰 충격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분이 있었습니다. 먹고 사는데 문제는 없지만, 그때 충격과 배신감으로 불면증과 가슴 두근거림, 작은 소리에도 깜짝 깜짝 놀라고, 무기 력합니다. 우울증 진단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갑자기 몸이 여기저기 아픈데요. CT, MRI를 비롯해서 갑상선 검사, 여성 호르몬 검사등 이것저것 검사를 해봤으나 병원에서는 별 진단명이 없습니다. 이때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신경 화를 풀어내는 치료를 하면서 불면증, 우울증 및 신체적인 통증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우울증이 그리 심하지 않은 분들, 양약을 드시지 않던 분들은 한약을 잘 챙겨 드시면 치료 경과가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우울증 관련 양약을 오래 드셨던 분들이나 우울증이 심한 분들은 한약을 복용하면서 치료하는데 시간이 걸립 니다.
원장님께서 권해주시는 치료 기간이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특히 우울증은 ‘화병’ 범주에 속합니다.
내 몸에 부글부글 끓는 화를 주체할 수 없어 생기는 증상이라는 것이죠.
화병을 멈추는 한약은 열을 끔과 동시에 스스로 내 몸의 열을 식힐 수 있는 내 몸의 냉각수, 음혈을 만들어 냅니다. 체질개선을 통해서 몸의 균형이 깨어진 부분을 조각조각 다시 맞추어 내지요.

내 몸에 물, 체액, 진액, 음혈이 충분한 분들은 우울증이 잘 오지 않을뿐더러 그 치료가 빠릅니다. 내 몸에 어느 정도 음혈이 채워져 있느냐에 따라서 치료 속도가 달라지는데요.

1. 원장님께서 권해주신대로 약을 잘 챙겨 드시고, 음식을 잘 가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각조각 깨어진 내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첫걸음이거든요.
2. 항상 물을 충분히 드세요.
3. 잠을 충분히 주무셔야 합니다. 11시 이전에 주무시기 권해드립니다.
4. 걷기운동 하세요.
5. 특히 우울증이나 화병에 노출되기 쉬운 소양인 분들은 야외 활동을 많이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6. 노래 듣는 것도 재미있는 노래로, 텔레비전 프로그램도 재미있는 것 보세요.
7. 궁금증이 생기시면 빨리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을 드시다가도 궁금증이 생기시면 바로 한의원으로 연락주세요. 쌓아놓은 의문과 궁금증도 뭉치면 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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