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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한국관광공사 선정 '꽃구경도 식후경, 여의도 지하 맛집'(부야한의원&태양인이제마한의원)

by 체질이야기 2019. 5. 13.

여의도에 놀러갔는데 막상 밥을 어디가서 먹어야될지 모르겠다 하시는분께

오늘은 여의도 지하 맛집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꽃구경도 식후경이지~ 여의도 속으로 떠나 보실까요~^^


발행호 456 호


2015.03.05

꽃구경도 식후경, 여의도 지하 맛집

 

여의도는 숲이다. 나무 대신 빌딩이 잔뜩 우거진 빌. 딩. 숲. 송파구 잠실에 지상 123층의 롯데월드타워 공사가 한창이지만 아직까지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63빌딩이 우뚝 솟아있는 곳이 여의도다.

숲인데 숲이 아닌 숲. 그곳이 여의도 빌딩숲이다. 그 속에서 5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온종일 오르고 또 오른다. 공간이 위로 확대되다 보니 오를 수밖에 없다. 그런데 밥 시간이 되면 일순간에 삶의 방향이 아래로 쏠린다. 밑으로 밑으로다. 1층 로비를 지나 B1, B2, 자꾸만 땅속으로 내려간다. 허기를 달랠 음식점 대부분이 지하공간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엔 참 아이러니한 일이 많다. 그중에 하나가 고층빌딩의 음식점 공간 배치다. 빌딩이 높아지면 음식점 위치도 함께 높아져

야 하는데 음식점은 땅 밑으로 내려앉는다. 재개발사업이 활발한 도심에서도 마찬가지다. 번듯하던 단층 짜리 식당이 재개발에

포함돼 새로 단장하고 나면 층수가 B1, B2로 변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말하자면, 여의도의 잘 나가는 음식점 대부분이 지

하에 있는 까닭은 여의도가 빌딩숲이기 때문이란 거다.

 

게다가 여의도는 섬이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섬. 마포대교와 서울교로 이어진 현재의 모습으로는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50년 전 만해도 한겨울에 한강 물이 얼면 나룻배 없이 살금살금 걸어서 건너다니던 섬이다. 한여름에 큰물이 나면 섬 주변의 멀쩡하던 백사장이 사라지기도 했던 그런 섬이었다.

섬의 음식은 고유한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처럼 땅이 좁은 나라에선 섬과 뭍을 명확히 구분 짓기 어렵지만 그래도 섬 음식의 독특한 점을 보일 때가 있다. 섬인데 섬이 아닌 섬, 여의도도 그렇다. 한강을 건너 있는 남쪽의 영등포, 북쪽의 마포랑은 다른 점이 있다. 영등포와 마포의 음식이 서민, 전통의 이미지가 강하다면 여의도는 고급, 현대적인 음식이 강세를 보인다. 실제 여의도 사람 중에는 토속적인 엄마 손맛이 그리울 땐 마포나 영등포쪽 식당으로 향한다고 말하는 이가 많다.

여의도는 섬 안에서도 음식이 갈린다. 여의도공원(여의대로)을 중심으로 동쪽엔 증권거래소, 서쪽엔 국회의사당이 포진하고 있는 ‘동(東) 금융, 서(西) 정치’의 형세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이 많은 서쪽엔 맛없는 음식점이 많고, ‘돈’이 많은 동쪽엔 맛있는 음식점이 많다로 정리된다. 일인지 술인지 둘 중에 무엇이든지간에 많기로 소문난 방송 3사와 언론사까지 가세하다 보니 유명한 속풀이 해장국집도 섬 곳곳에 제법 포진해 있다.

 

곧 봄이다. 서울의 봄은 여의도에서 절정을 이룬다. 4월 초부터 보름가량 여의도의 외곽도로를 따라 하얀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이때 여의도의 주인공은 국회의사당도 증권거래소도 63빌딩도 아니다. 오직 벚꽃이다. 벚꽃 나들이 나왔다가 입 호강까지 즐길 수 있는 여의도 맛집을 지하공간 중심으로 소개한다.

글 유지상(음식칼럼니스트) 사진 유지상, 박은경

 

 

1. 너섬

‘너섬’은 여의도의 옛 지명으로 모래밖에 없는 황량한 섬이어서 “너도 섬이냐?”라는 뜻이란다. 고향의 맛인 청국장이 주특기인 토속음식점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구수한 냄새가 코끝부터 행복하게 만든다. 계란찜, 순두부, 열무김치, 고사리나물 등 투박한 스타일의 밑반찬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청국장이랑 함께 쓱쓱 비벼 먹으면 좋은 것들이다. 특히 ‘덴뿌라볶음’이란 표현이 더 어울리는 어묵 반찬은 시골할머니의 그 맛이다. 청국장 메뉴는 공깃밥 청국장(6000원)과 돌솥밥 청국장(8000원) 두 가지가 있는데 갓 지어낸 뜨거운 밥에 누룽지, 숭늉까지 원한다면 돌솥밥이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반찬은 무한리필. 단골손님에게는 계란프라이 서비스도 아끼지 않는 곳이란다. 국회대로 750 금산빌딩 지하1층. 02-761-4428

 

2. 온더보더

 

 

메뉴판에 생소한 메뉴가 가득한 멕시코 요리 전문점이다. 실은 미국에서 시작된 멕시코풍 레스토랑 체인점으로 현재 6개국에 모두 160개의 매장이 있다.

이국적인 맛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곳 음식을 맛보려면 평일은 30분, 주말은 1시간 기다림이 기본이다. 자리에 앉으면 먼저 나초 한 바구니와 살사소스가 테이블에 오르는데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새우살과 스테이크, 닭가슴살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얼티밋 화이타(3만3500원)’가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멕시코 정통 방식으로 숯불 향이 그대로 스테이크와 닭가슴살, 새우살에 배어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메뉴 고르기가 부담스러우면 종업원에게 도움을 청해보자. 먹는 법까지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3~4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도 있는데 값은 6만6000원부터. IFC몰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국제금융로 10 IFC몰 지하 3층. 02-6137-5682

 

3. 오케이버거

 

 

한 끼 적당히 때우는 곳이 아닌 요리로 햄버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국인 푸드스타일리스트 오정미 씨와 일본인 글로벌 셰프 스스무 요나구니 부부가 운영한다. 기름기가 적은 쇠고기 양지 부위를 다져 만든 패티로 씹는 맛이 넉넉하다. 세계 곳곳을 다니며 경험한 소스와 식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맛의 햄버거를 선보인다. BBQ버거의 경우 양상추, 토마토, 패티를 올리고 마지막은

튀긴 양파칩으로 마무리해 탑처럼 높게 쌓은 햄버거다. 먹기 전에 상상을 초월한 푸짐한 양과 높이에 환호성이 절로 나온다. 패티 중앙이 선홍색 빛이 돌도록 미디엄 웰던으로 구워 팍팍하지 않고 촉촉한 맛이다. 여기에 곁들이는 감자튀김은 트러플(송로버섯) 오일을 넣어 풍미를 높여 다 먹고 돌아갈 때도 여운이 남는다. 저녁에 맥주 한잔을 곁들여 버맥(버거+맥주)으로 하루의 피로를 덜기 좋은 곳이다. 햄버거 7000원부터, 돼지껍질팝콘 4000원. 국제금융로2길 32 동양증권 빌딩 지하1층. 02-761-6420

 

 

4. 평안도 만두집

 

 

심심한 맛의 이북식 만두 전문점. 덩달아 어복쟁반과 비지찌개, 빈대떡의 맛이 뛰어나다고 소문난 곳이다. 어복쟁반의 경우 밑반찬으로 달랑 배추김치, 물김치, 무생채만 나오지만 본 메뉴인 어복쟁반의 맛이 워낙 탄탄해 섭섭한 마음을 달랠 수 있다. 황백지단과 더불어 배추, 쑥갓, 버섯 등을 정갈하게 돌려 담은 모양새가 눈부터 즐겁게 한다. 중앙의 만두부터 한 입. 만두피도 두껍지 않고 만두소의 맛도 강하지 않아 목 넘김이 편하다. 특히 국물 맛이 편안해 한 술 한 술 입에 넣는 기분이 마냥 즐겁다. 인근 직장인들에게 점심메뉴로 인기가 높은 만둣국과 콩비지찌개는 각각 7000원. 시원한 김치말이국수는 5000원이다. 여의나루로 71 동화빌딩 지하 1층. 02-782-6592

 

 

5. 진주집

콩국수 하나로 입소문이 나 여의도 중심에 우뚝 선 곳. 처음에는 증권가 직장인들이 즐겨 찾았으나 지금은 ‘섬’ 밖의 사람들도 일부러 찾아온다. 콩국수는 콩을 듬뿍 갈아 걸쭉한 국물에 노란빛이 도는 쫄깃한 면이다. 차갑게 만들어 내 여름에 인기가 높다. 값은 9500원으로 다른 집의 콩국수보다 꽤 비싼 편이다. 만두가 들어간 닭칼국수(7000원)에는 닭살을 발라 올린 고명이 푸짐하다. 매콤하고 감칠맛이 강한 비빔국수(8000원)는 서울에서 보기 힘든 별미다.

손님이 워낙 많다 보니 종업원의 서비스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속 편하다. 오전 10시~오후 8시. 공휴일 휴무. 국제금융로6길 33 여의도백화점 지하 1층. 02-780-6108

 

 

6. 주신정

이제는 기억 속에서 아련한 중견 탤런트 김종결 씨가 운영하는 생고기 전문점. 입구에 일간지 및 잡지 홍보기사가 빼곡하게 채워져 있으며, 특정 연예인의 단골집으로도 자주 소개됐다. 그렇다고 연예인을 동원한 ‘속 빈 강정’ 스타일의 음식점은 아니다. 김종결 씨가 항상 카운터를 지키며 손님들을 맞이한다. 점심에는 돼지고기 생삼겹살이 큼지막하게 들어간 김치전골정식(1만2000원)이 인기. 평일 저녁에는 여의도 직장인들의 회식 자리, 주말 저녁에는 여의도 사람들의 가족 외식 손님이 줄을 잇는다. 소고기는 전라도 광주와 함평에서 직송한 생고기를 사용해 육질이 부드럽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푹 익은 김치의 신맛은 쇠고기의 기름기를 날려주며 느끼함을 없애준다. 2인 기준 한우 모둠구이가 400g에 5만9000원. 국제금융로8길 11 대영빌딩 지하 1층. 02-784-6662

 

 

7. 올반

 

 

신세계푸드가 한식 요리연구가 박종숙 씨와 함께 개발한 한식 뷔페 브랜드 ‘올반’의 1호점. 지난해 10월 개점하기가 무섭게 손님들이 몰려 ‘1시간 줄서기는 기본’으로 소문났다. 철원 오대 현미를 매장에서 직접 도정해 밥을 지어내고, 신선한 쌈 채소, 저염 장아찌류 등 100여 종의 한식 메뉴를 정갈하게 차려낸다. 그중에서도 화산석 가마에서 구워낸 ‘삼겹살구이’ ‘닭간장구이’ 등이 인기가 좋다. 파주 장단콩을 매장에서 갈아 만든 ‘두부’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낙지탕탕 무샐러드 등 기존에 듣고 보지도 못한 메뉴도 많아 다른 요리사나 음식점 주인들도 많이 찾는다. 디저트로 붕어빵 기계로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옛날 풀빵’은 맛뿐 아니라 눈요깃감으로도 훌륭한다. 평일 점심 1만4900원, 평일 저녁과 주말엔 2만2900원. 의사당대로 147 알리안츠타워 지하 1층. 02-761-2213

 

 

8. 하노이의 아침

 

 

쌀국수를 앞세운 베트남 음식점. 육수를 직접 만들어낸다고 주장하는 곳이다. 깔끔한 매장 분위기 때문에 여성들이 좋아하는 곳이지만, 베트남 쌀국수의 얼큰하고 담백한 국물 맛에 숙취 해소 효과를 본 중년 남성들도 즐겨 찾는다. 쇠고기 국물로 끓여낸 쌀국수엔 레몬즙, 청양고추, 핫소스, 양파절임을 넣어 새콤함과 매콤함 등을 기호에 맞출 수 있다. 라이스페이퍼에 수육, 새우, 계란지단과 각종 채소를 싸서 먹는 월남쌈은 속 재료에 따라 맛이 달라져 쌈 싸는 재미가 있다. 쌀국수 1만450원부터, 월남쌈 3만4100원. KBS별관 근처 홍우빌딩 지상 2층에 있는 홍우점(02-782-5320)도 있다. 여의동로 213 금호리첸시아 지하 1층. 02-784-5320

출처 한국관광공사

http://kto.visitkorea.or.kr/kor/notice/cheongsachorong/newest/choBoard/view.kto?instanceId=35&id=423776&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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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꽃구경도 식후경, 여의도 지하 맛집' 은 어떠셨나요?

꽃구경을 막상 다하고 나니 맛집을 잘모르셔서

방황하셨던 분들이라면 오늘 한구관광공사에서 추천한 맛집으로

한번 가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오늘은 각 체질별 여행 가셨을 때 이로운 음식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태양인은 메밀,보리,상추,시금치,파인애플,피망,달래,오징어,낙지,문어,모든 조개류가 몸에 이롭습니다.

소양인은 보리,새우,검은깨,오이,취나물, 조개,팽이버섯, 굴, 게, 브로콜리,고등어, 해삼, 멍게가 이롭습니다.

태음인은 팥, 보리, 도토리묵,콩나물,다시마, 미역, 김, 고구마, 조기, 굴비, 멸치, 소고기, 북어, 상어, 장어가 이롭습니다.

소음인은 현미, 찹쌀, 옥수수, 참깨, 기장, 고구마, 당근, 마늘, 파래,미역, 김, 조기가 이롭습니다.

음식을 드실 때 체질에 맞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야한의원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가마실길 1

부야한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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