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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야기's/건강칼럼

우리 몸이 좋아하는 ‘체질별 차’

by 체질이야기 2017. 3. 11.

안녕하세요? 오늘은 체질에 맞는 한방차를 소개해 드려볼까합니다.


민간요법에서 차로 끓여먹을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가끔은 환자분들이 물으실 때 생전 처음 들어보는 풀도 많아서, 저희도 찾아보고 대답해 드리곤 합니다.


 

지금 분류해놓은 한방차 재료는 한약재입니다.

예로부터 전해온 의학서적 본초편에 수록된 한약재로 구성하였으며, 한의대 본초학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류주열 선생의 새로쓴 사상의학체질별 약재 구분을 따라 기록했습니다. 그 외에 의서에 나오지 않는 풀은 넣지 않았습니다.

 

한의서에 기록된 한약재는 그 성질의 치우침이 있기 때문에 체질에 따라 맞는 차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를 물 대용으로 드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차는 하루에 종이컵 1~2잔 정도 분량으로 드시고, 물은 항상 생수를 드세요.

 

실제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처방은 한약재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한약재의 성질로 인해 불편함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한약재로 구성하여 처방합니다. 아무리 좋다고 알려져 있는 한약재도 금기나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질환이 있을 때는 한의원에서 한약을 드시고, 한방차는 보조요법으로 사용하세요.

한약재로 분류되지 않은 수많은 풀은 체질에 관계없이 하루에 한잔정도 드세요.



그렇다면 어느 정도 농도로 차를 끓이면 좋을까요? 개인 취향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데요.

뿌리 부분은 좀 오래 끓여야 유효 성분이 나오겠고, 잎 부분은 살짝 끓여도 유효성분이 나옵니다. 2L 정도에 한약재 10~15g 정도를 넣고 물이 반쯤 될 때까지 끓이시면 되고요. 박하처럼 방향성이 있는 약재는 10분정도만 살짝 끓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하게 드시고 싶으면 한약재를 더 많이 넣고, 연하게 드시고 싶으면 한약재를 조금 넣으시면 됩니다.


아래에 나열한 약차 종류는 한가시씩 차로 음용하세요
다른 종류의 약재를  한꺼번에 달여서 드실때는
반드시 한의사와 상담후 적절하게 드셔야됩니다
성질과 약성이 다른 약재가 서로 부딛칠 수 있습니다



태음인

좌측사진: 오미자 / 우측사진: 매실



잔대, 더덕, 맥문동, 백합, 호두, 오디(상심자), 용안육, (산약), 속단, 도라지(길경), 비파엽, 패모, 홍화, 조각자, 호장근, 율무, 동과, 옥수수수염, 상백피(뽕나무 뿌리줄기 껍질), 골풀(등심초), 겨우살이, 진교, 상지(뽕나무 어린가지), 해동피(엄나무 껍질), 골풍(등심초), 겨우살이, 진교, 상지(뽕나무어린가지), 해동피(엄나무 껍질), 죽엽(솜대), 삼백초, 민들레, 산조인, 백자인(측백나무씨), 연자육, 원지, 석창포, 천마, 죽여, 조구등, 백지(구랫대의 뿌리), (갈근), 뽕잎(상엽), 국화(감국), 부평, 패장초, 하고초, 느릎나무(유근피), 연근, 백급, 괴화, 측백엽(측백나무 어린가지), 부소맥, 마황근, 매실, 저근백피(가죽나무 뿌리 껍질), 오미자



소양인


좌측 사진 : 영지버섯 / 우측사진: 산수유


둥굴레, 참깨, 한련초, 구기자, 지황, 맥아, 감꼭지, 하늘타리, 복숭아씨, 복령, , 저령, 아욱씨, 질경이, 수세미, 강활, 독활, 천화분, 금은화, 담죽염, 지골피, 쇠비름, 연교, 현삼, 자초, 녹두, 영지, 결명자, 향유, 박하, 우엉씨, 백화사설초, 엉겅퀴(대계), 석류피, 복분자, 산수유, 금앵자, 현삼, 대두환권(발아 검은콩)



소음인


좌측사진 ; 생강 / 우측사진 : 인삼


감초, 하수오, 당귀, 대추, 작약, 인삼, 황기, , 부추, 두충, 건강, 계피, 해백, 회향, (애엽), 산사, 백추르 후박, 곽향, 귤피, 목향, 오약, 대복피, 지각, 천궁, 강황, 익모초, 희렴(진득찰), 개동숙(청호), 백두옹, 합환피, 자소엽, 신이, 생강, 총백, 지유(오이풀), 나도근(찹쌀벼 뿌리)



태양인

좌측사진 : 모과 / 우측사진 : 동충하초


동충하초, 삼지구엽초(음양곽), 현호색, 계혈등, 택란, 우슬(쇠무릎), 모과, 오가피, 야교등, 어성초, 와송, 선학초(짚신나물), 현지초(이질풀), 노근(갈대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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