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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한국관광공사 선정 '새로운 맛 바람이 분다, 연희동과 연남동'(부야한의원&태양인이제마한의원)

by 체질이야기 2019. 6. 14.


발행호 452 호


2014.10.08

새로운 맛 바람이 분다, 연희동과 연남동

신촌 연대 정문 앞에서 모래내로 향하는 성산대로 밑으로 굴다리가 있다. 나란히 이어진 경의선 철도 아래에도 굴다리가 있다.

연이은 두 개의 굴다리를 경계로 행정구역이 갈린다. 연희동과 연남동이다.

 

글 유지상(음식칼럼니스트), 사진 박은경

 

연희동(延禧洞)과 연남동(延南洞). 동네 이름은 비슷한데 마을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연희동이란 단어 주변엔 한때 전직 대통령 두 분의 이름이 따라다닐 정도로 고급 주택가 이미지가 있는 반면 연남동은 이름조차 생소한 동진시장의 서민적인 냄새가 풍긴다. 연희동엔 고관대작이 들락거릴 것 같은 ‘청요릿집’이 많은 반면, 연남동엔 서민 화교들의 가정음식을 파는 중국 만둣집이 즐비하다. 알고 보니 연희동에서 갈려 나온 게 연남동이고, 연희동 남쪽이란 의미란다.

 

연남동 풍경(사진제공 유지상)

 

 

연남동 카레집 '히메지'

 

두 굴다리를 통과하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희·연남동 일대. 살짝 닮은 듯 다른 이곳이 강북의 새로운 먹거리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행정구역이 갈릴 때는 연희동에서 연남동이 분리됐지만, 먹거리 명소로 뭉칠 땐 연남동이 연희동을 끌어안는 형국이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희동이나 연남동으로 밥 먹으러 가자고 하면 상대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뭘 먹을 게 있다고?’ ‘연남동은 어딘데?’라는 식이다. 조금 안다고 하는 사람도 ‘중국집?’ 아님 ‘기사식당?’식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환한 표정을 짓는다. 못마땅하게 끌려온(?) 사람들조차 이곳에 들어오면 두 눈을 크게 뜨고 입맛을 다신다. 식사를 마치고 음식점을 나설 땐 명함을 챙기며 다음을 기약한다.

 

 

연남·연희동 일대가 슬그머니 맛 동네로 떠오른 것에 대해 이곳 사람 대부분은 “포화상태에 이른 홍대 입구와 그 언저리 상수동, 합정동에서 밀려나 이곳으로 들어온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상반된 코드의 연희동과 남동이 콜라보레이션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연희동의 코드와 연남동의 코드가 합쳐져 상승작용을 했다는 말이다. 실제 연희동의 코드는 고급, 현대, 큰길, 안정적이다. 반면 연남동의 코드는 서민, 과거, 골목, 역동적이라고 할 수 있다.

 

거리에 들어서면 양쪽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오가는 사람들도 연희동엔 40~50대 중년층, 연남동엔 20~30대가 상대적으로 많다. 연희동은 저녁 시간에 분주하지만 연남동은 심야까지 불이 꺼지질 않는다. 그렇지만 이들이 묘하게 혼재한다. 번잡하고 소란스러운 뒷골목에 싫증을 느낀 20대 연인들은 굴다리를 지나 연희동 디저트 카페로 쉬러 가고, 연희동 터줏대감 격인 연희칼국수 50대 단골손님은 시장 분위기의 추억을 찾아 가족과 함께 굴다리를 통과해 동진시장으로 건너간다. 연희·연남의 굴다리가 ‘젊음’과 ‘나이 듦’을 구분하는 담이 아니라 양쪽을 연계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연남동 연희동 맛집 9

 

미란

 

 

사러가 쇼핑센터 앞에 있는 대만식 수제 고로케를 선보이는 곳이다.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기 때문에 따로 먹고 갈 공간은 없다. 크림치즈고로케(1800원)가 가장 인기가 있는데 부드럽게 녹는 크림치즈의 맛이 고로케 튀김옷의 리치한 맛과 오묘하게 어울린다. 우리에겐 생소한 이름인 ‘펑리수’는 대만의 국민 간식으로 꼽히는 빵인데 부드러운 빵 안에 쫀득한 파인애플잼이 들어있다. 2000원. 02-336-5898.

 

 

매뉴팩트

 

사진제공=유지상

 

장가를 못 갔는지 안 갔는지 모르는 형과 결혼한 동생 내외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핸드드립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아프리카의 스페셜티 생두를 구입해 직접 로스팅해서 커피를 준비한다. 로스팅의 기술이 뛰어나 탄 맛이 없는 쓴맛, 적당한 단맛과 신맛이 조화를 이룬다. 원두의 품질이 뛰어나다 보니 ‘더치커피(콜드 브루·cold brew)’의 맛도 훌륭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2층에 위치한데다 간판도 자그마하지만 입소문만으로 쉴 새 없이 손님들이 오간다. 커피 값은 한 잔에 3000~4000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 싼 편. 그래도 원두를 구입하면 한 잔은 무료로 제공한다. 일요일 휴무. 02-6406-8777.

 

 

봉쥬르 밥상

 

 

프랑스 레스토랑? 한식 백반집? 잠시 머릿속을 띵하게 만드는 상호다. 설렁탕집인데 동네 분위기에 맞는 상호를 찾다 보니 그렇게 됐단다. 장손 며느리인 엄마와 미모의 20대 두 딸이 운영하는 곳이다. 엄마는 주방을 지키고 두 딸이 서빙을 한다. 주특기는 쇠고기 설렁탕. 1+ 이상의 한우만을 사용해 곰탕, 수육도 만들고 비빔밥을 차린다. 재료 본연의 맛을 내기 위해 MSG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메뉴 이름도 뽀얀봉밥탕(설렁탕, 9000원), 힐링버섯탕(버섯곰탕, 9000원)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재미나다. 가장 잘 팔리는 메뉴는 쇠고기부추비빔밥(9000원). 기본적으로 간장양념장에 비벼 먹도록 나오는데 고추장을 원하면 따로 제공한다. 기본찬도 간이 강하지 않고 편안하다. 월요일 휴무. 02-337-9850.

 

 

몽고네

 

사진제공=유지상

 

이것도 상호가 묘하다. 백반집 이름 같은데 이탈리아 파스타집이다. 국내파 셰프인 오너의 별명을 붙인 것이란다. 잘생긴 20~30대 초반 남성 6~7명이 오픈 주방과 홀을 건강하게 움직이며 음식을 만들어 내놓는다. 바에 앉아서 요리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즐겁고, 궁금한 것을 물어보며 대화를 나누는 것도 행복하다. 도미 생선살을 소로 넣어 만든 라비올리(이탈리아식 만두)는 생선살의 향긋한 맛이 풍부하고, 어란 스파게티는 짭조름하면서도 면발의 쫄깃함이 부드럽게 씹힌다. 메뉴판에는 10여 가지 파스타 메뉴가 있지만 장기자랑 하듯 매일 다르게 선보이는 몽고네 스페셜 플레이트를 맛보는 게 이곳을 맛있게 즐기는 법이다. 파스타 1만5000원~3만3000원. 일요일 휴무, 예약 필수. 070-8623-0680.

 

 

목란

중화요리의 대가로 꼽히는 이연복 주방장이 운영하는 중식당. 기존 서울교육청 앞의 영업장이 재개발에 들어가는 바람에 지난해 말 연희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주특기는 돼지고기로 만든 동파육(중간 크기, 5만5000원). 부드럽게 살살 녹는 맛이 기가 막힌데 이 주방장의 몇 가지 고집 덕이다. 다른 곳에선 삼겹살을 쓰는 데 비해 오겹살을 쓰고, 삶은 물도 맹물이 아닌 닭 뼈 육수를 사용해 감칠맛이 뛰어나다. 캐러멜소스도 직접 만들고, 쫄깃한 식감을 위해 재빠르게 튀긴다고 한다. 얼큰한 짬뽕(8000원)에 바삭한 군만두(6000원)를 찾는 손님도 많다. 류산슬, 팔보채, 탕수육에 식사가 곁들여지는 코스 메뉴가 가장 저렴한 2만원이다. 02-732-0054.

 

 

툭툭 누들 타이

 

 

비록 지하공간이지만 연남동에서 가장 인기 있는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태국에서 가장 친근한 교통수단 ‘툭툭’을 간판에 내건 타이레스토랑이다. 오픈 주방에선 태국 현지인 요리사들이 땀을 흘리며 진짜 ‘태국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 넓은 홀엔 태국의 대중가요가 흥겹게 흘러나온다. ‘현지의 맛’이란 평가를 받으면서 태국인들은 물론 태국음식 마니아층도 줄을 잇고 있다. 태국의 대표 음식 톰양쿵(1만2000원)은 톡 쏘는 신맛에 칼칼한 매운맛으로 감기 기운이 있거나 몸이 나른할 때 고마운 음식이다. 그린 파파야로 만든 샐러드 솜땀가이양(2만2000원) 역시 맵고 신 맛이 자극적이다. 070-4407-5130.

 

 

달빛부엌

 

 

이곳의 메뉴엔 국경이 없다. 오너 셰프의 다채로운 경력 때문이다. 처음엔 한식으로 시작했는데 프랜차이즈 메뉴개발을 하면서 다국적 요리사로 변신한 것. 그래도 전문은 한식이다. 정체성이 약간 모호한데 한국식 선술집으로 이해하면 쉽다. 예를 들면 불고기 양념을 베이스로 한 한국식 팟타이(1만3000원, 태국의 볶음요리)를 메뉴로 내지만 손님이 원하면 진짜 태국식 팟타이도 만들어준다. 특이하게 희석식 소주는 한라산(5000원)만을 고집한다. 심야에 술을 마시다가 속풀이를 위해 매생이너구리라면(5000원)을 찾는 사람도 많다. 오후 5시 반부터 문을 열고 매주 월요일은 쉰다. 02-322-3559.

 

 

하하(哈哈)

 

 

중국의 소박한 가정식을 기본으로 한 만둣집이다. 한국식 철가방표 중국집에서 맛볼 수 있는 짜장면이나 짬뽕은 아예 없다. 대신 군만두·물만두·통만두 등 갖가지 만두 메뉴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만두를 맛보기에 앞서 감자채 무침이나 피단두부 등으로 가볍게 입을 달래는 게 이 집을 즐기는 첫 순서. 감자채 무침은 감자를 얇게 채 썬 뒤 살짝 데쳐 새콤 짭짜름하게 무친 것으로, 중국 가정에서 먹는 일반적인 냉채 요리 중 하나다. 볶지 않고 단시간에 데쳐냈기 때문에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다. 이곳에서 직접 빚은 만두는 한 입 깨물면 하나하나 입 안 가득 퍼지는 육즙에 ‘역시 중국 만두다’라는 생각이 든다. 3~4명이 가면 1인당 2만원 정도로 온갖 메뉴를 맛볼 수 있다. 02-337-0211.

 

 

옥타

일본식 선술집. 문을 열면 마치 도쿄 변두리 골목에 위치한 이자카야에 들어서는 기분이다. 일본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가 손님을 맞는다. 낫토가 올라간 두부, 일본식 닭튀김 가라아게 등 일본 가정식 메뉴가 주종을 이룬다. 바지락 정종찜, 고등어조림, 토마토오이샐러드 등 메뉴별 가격은 5000원~8500원 사이로 저렴한 데다 작은 접시에 나와 여러 가지를 맛볼 수 있다. 불편한 점은 찾을 때마다 거의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점.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영업한다. 02-325-8056.

출처 한국관광공사

http://kto.visitkorea.or.kr/kor/notice/cheongsachorong/newest/choBoard/view.kto?instanceId=35&id=422600&edition=


연희동과 연남동에 놀러가보신다면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요리가 넘치는곳

염희동과 연남동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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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야한의원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가마실길 1

부야한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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