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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야기's/건강칼럼1673

소양인을 위한 여름 과일 참외! 점점 햇볕이 뜨거워지면서 여름이 다가오는데요, 오늘은 더운 여름철 열기를 식혀줄 달고 아삭한 참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참외를 첨과(甛瓜)라고 부르며, 동의보감에는 '성한(性寒)하고 미감(味甘)'하다고 쓰여 있는데요.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찬 성질 덕분에 참외는 소양인의 리열, 즉 속열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소양인이 여름철 속에 열이 나고 갈증이 날 때 참외를 먹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참외는 그 외에도 소변이 막혔을 때(이뇨), 입과 코에 부스럼이 생겼을 때 효능이 뛰어나며 가래와 기침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참외에는 흡수가 빠른 포도당과 과당 등이 많이 있어 피로할 때 먹으면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참외의 90%는 수분으로 .. 2020. 5. 19.
하늘이 그레이색이야~ 변비야 가라~ 변비는 전 인구의 5-10%가 증상을 호소할 만큼 흔한 증상중의 하나이다. 체질에 따라서도 변비가 나타나는 이유가 다양한데 소음인의 경우 음식의 양이 충분하지 않거나, 소화불량으로 인해 변비가 나타난다. 소양인과 태음인은 내열로 인하여 변비가 자주 발생하는데 그 중 소양인은 변비가 나타나면 내열이 심해져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다양한 질환의 결과로 변비가 나타나기도 한다. 소양인이 변비가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증상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변비는 식단과 운동으로 해소할 수 있다. 소양인과 태음인의 경우 매운 음식, 술, 홍삼, 인삼 등 열을 올리는 음식은 피하고 물과 채소를 즐겨 먹는 것이 좋다. 소양인은 주로 잎사귀 채소가 잘 맞고, 태음인은 뿌리쪽 채소나 해조류가 잘 맞다. 소음인의 경우 소.. 2020. 5. 12.
면역력 강화에 좋은 두릅 4월~5월이 제철인 두릅은 단백질,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쳐 먹으면 매우 맛있어요. 다른 채소들에 비해 단백질, 비타민C뿐 아니라 비타민A, 섬유소질, 칼슘 함량까지 높아서 다이어트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두릅의 효능 알아보겠습니다. 1. 피로개선 특유의 쌉싸래한 맛으로 정신을 맑게 해주는 두릅은 봄철 춘곤증 해소에 탁월합니다. 바로 두릅의 쓴맛을 내는 사포닌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이 사포닌은 피를 맑게 하고 간에 축적된 독소까지 해소해줍니다. 2. 항암효과 두릅은 다른 나물들 보다 사포닌과 비타민C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이 성분들은 암 유발 성분인 나이트로사민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혈액순환 사포닌은 혈액순환을 도와 혈당을 낮추고 혈관 내 유해 콜레스테롤을 감.. 2020. 5. 4.
체질별 운동 코로나 여파로 장기적으로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외출을 하거나 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은 요즈음이다. 활동량이 줄으면서 체중이 늘었다고 하는 일명 '확찐자(확 살이 찐 자)' 라는 웃지 못한 유머가 돌고 있기도 하다. 운동은 근력 유지 , 적절한 체온 유지 그리고 신진 대사를 조절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기능 외에 심리적으로도 유쾌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어서 체질별로 좋은 운동을 정리해본다. 태양인 -상체의 기운이 강하고 상대적으로 하체가 약한 체질로 마른 장작형에 해당한다. 폐의 기운인 호산지기가 강해서 몸의 기운이 밖으로 잘 빠져 나갈 수 있는 체질이다. 신의 기운도 강해서 예민할 수 있는 체질이기도 하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이완시켜 주는 단전호흡이나 심호흡 힘들지 않은 산책, 등산 등의.. 2020. 5. 3.
태음인이 머리가 맑지 않고 눈이 피로하다면 국화차를~~!! 한방에서 국화차를 감국(甘菊)이라는 이름의 약재로 쓰인다. 감국은 간과 관련이 깊은 약이며 간의 열을 식혀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한의학적으로 간에 열이 발생하면 이 열기가 위로 올라가 머리가 맑지 않게 되고 눈이 충혈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간에 열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은 술, 스트레스, 과로 등이 있다. 감국은 이 비정상적인 간의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하여 두통, 눈충혈, 눈의 피로감을 풀어주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국화차를 끓여먹으면 머리가 개운해지고 눈이 맑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국화차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부작용이 발생하여 위장에 나쁜 영향을 주거나 알러지를 유발하기도 하므로 꼭 체질진단을 받은 후 음용하는 것이 좋다. 2020. 4. 20.
코로나19...& 면역력 !!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면역력에 대해서 집중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모두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면 제일 좋겠지만 100%예방이 힘들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격에도 끄떡없는 내 몸의 면역력을 키운다면 사실 그렇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면역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첫째, 충분한 수면이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에너지 충전에 가장 큰 도움이 되므로 면역력 향상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휴대폰 배터리도 100%충전이 되면 우리 맘도 든든해진다.) 둘째, 양질의 식사를 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발효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발효식품에는 바이러스와 싸워줄 미생물들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발효식품을 드시는 것은 코로나19와 대항할 수 있는.. 2020. 4. 20.
갱년기 증상에 좋은 체질별 한약과 음식 추천! ​ 한방에도 갱년기에 좋은 한약재가 있을까요? 당연히 있습니다. 대부분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한약재들입니다. 놀랍게도 한약재 중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한약은 89종이나 되었습니다. 물론 에스트로겐 호르몬제 보다는 약한 효능을 보였지만 부작용은 현저히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한약재들이 존재하지만 한약제는 제각기 다른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체질에 맞춰서 드시는 경우 여성 호르몬 자체의 효과 뿐 아니라 한약 자체의 성질에 따른 이중 효과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소음인과 갱년기 ​ ㅁ 소음인 특성 소음인 분들은 기본적으로 신장 방광 자궁 기능이 강하고 비위 기능이 약한 체질입니다. 그래서 가슴 부위가 약하고 그에 비해 엉덩이 부위가 많이 발달된 느낌을 줍니다. 입과 입.. 2020. 4. 18.
땅두릅 vs 땅두릅잎 영양성분 알고 먹자 두릅, 땅두릅이란 쌉싸리하면서 특유의 향과 아삭한 씹는 맛이 좋은 두릅! 흔히들 대중들이 알고 있는 두릅의 정확한 명칭은 바로 땅두릅이라고 해요. 땅두릅은 본래 중국이 원산지라고해요. 지금은 한국, 중국, 일본등지에 분포하고 있어요. 땅두릅은 인삼, 오갈피나무, 두릅나무 와 함께 두릅나무과에 속하여 여러해살이로 분류되고 있어요. 두릅은 바람에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의미로 쓰여 독활(獨活)이라는 별명도 있고, 독활(獨活)이라는 한약재로도 사용되고 있어요. 또다른 별명은 바람이 없을 때 홀로 움직인다고 해서 독요초(獨謠草)라고 불리우기도 한답니다. 두릅은 재배조건이 예민하지도 않아서 대체작물로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 주목 받는 작물이라고 하네요. 농민들에게 "독골" 또는 땅두릅"이라고 불린다고 해요. 우리나.. 2020. 4. 6.
소양인의 차, 박하차 소양인의 차, 박하차의 효능 박하차는 시원한 향과 깔끔한 맛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랑받는 차입니다. 특히 박하는 사상체질 중 소양인에게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약재로 쓰이는데요. 박하의 특징과 성질은 어떤지, 소양인에게 잘 맞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하는 꿀풀과에 속한 다년생 본초로, 약재로 사용할 때는 그 잎과 지상부를 사용하게 됩니다. 박하의 신선한 잎에는 1~1.5%의 정유를 함유하고 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성분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멘톨(menthol)로, 62~87% 가량의 함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 다양한 방향성 성분과 유기산, 아미노산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박하의 성미는 차가운 것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멘톨 성분에 의해 느껴지는 시원하고 화.. 2020.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