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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이상한 혈관이 없어도 하지정맥류인가요? 하지정맥류를 다리에 울퉁불퉁 혈관이 튀어나오는 것으로만 생각하시나요? 눈에 보이는 이상 혈관이 없어도 다리에 생긴 불편한 증상들만으로도 충분히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 □ 직업상 많이 걸어서 근육이 땅기거나 다리가 무겁고 피로하다 □ 다리가 쉽게 붓는데 잘 가라앉지 않는다 □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것 같고 저리다 □ 가끔 잠을 자다가 경련(주로 ‘쥐가 난다’라고 표현)이 일어난다 □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다리가 불편하다. 겉으로 다리가 매끈해도 속은 하지정맥류일 수 있어 대부분 하지정맥류는 겉으로 혈관이 튀어나와 눈으로 확인이 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잠복성일 가능성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나도 모르게 진행되는 잠복성 하지정맥류는 노화, 유전적 요인, 비만.. 2017. 5. 15.
소음인 상체운동 - 팔굽혀펴기 사진출처 : 네이버 무리한 운동보다는 신체 활동량을 높이는 운동이 좋은 소음인 신장기능은 강하고 소화기계통이 약한 신대비소(腎大脾小)체질인 소음인은 전체적으로 마른 일자의 여성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작고 상체보다는 하체가 튼튼하다. 찬 음식을 자주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 증상이 수시로 나타나고 비장과 위장에 양기가 부족해 자주 체하거나 소화불량을 달고 살거나 잔병치레가 많은 편이다. 신경이 예민한 편이고 침착하고 신중한 것이 비해 꼼꼼하고 깊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정신적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이로 인해 우울증이나 불면증, 두통 등이 생기기 쉬운 체질이다. 다른 체질에 비해 체력이 약한 편이므로 체력소모가 심한 운동보다는 적은 힘을 들여 오래 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대표적으로 스트레칭, 산책, 맨손체조 .. 2017. 5. 15.
여성의 몸 第三章 歧伯曰 女子七歲, 腎氣盛, 齒更髮長 二七而天癸至, 任脉通, 太衝脉盛, 月事以時下, 故有子 三七, 腎氣平均, 故眞牙生而長極 四七, 筋骨堅, 髮長極, 身體盛壯 五七, 陽明脉衰, 面始焦, 髮始墮 六七, 三陽脉衰於上, 面皆焦, 髮始白 七七, 任脉虛, 太衝脉衰少, 天癸竭, 地道不通, 故形壞而無子也. 丈夫八歲, 腎氣實, 髮長齒更 二八, 腎氣盛, 天癸至, 精氣溢寫, 陰陽和 7세가 되면 신기가 풍성해져 치아가 나기 시작하고, 머리카락이 가득 차게 됩니다. 14세가 되면 임맥이 통하고, 태충맥에 힘이 실려 달거리가 시작되어 아이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21세에 이르면 신기가 가득해져 사랑니가 나고 성장이 극에 가 닿습니다. 28세에 이르면 신체가 장대해지고, 뼈와 근육이 건강해지고, 머리카락의 날고 듦이 가장 .. 2017. 5. 15.
굽 너무 높거나 낮은 신발 ‘족저근막염’ 부른다 족저근막염은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 때 발바닥에 느껴지는 심한 통증이 전형적인 증상으로 주로 발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회사원 A씨는 하이힐이 발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어 평소 플랫슈즈를 즐겨 신는다. 봄을 맞이해 날씨가 풀리면서 운동 삼아 매일 산책을 할 때도 플랫슈즈를 신었던 A씨는 며칠 전부터 발바닥이 욱신거리는 통증을 느꼈다.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지만 며칠 전 자고 일어나 침대에서 내려오면서 발을 딛는 순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났다. 병원을 찾은 A씨는 ‘족저근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로 발바닥에 스프링 역할을 해 충격을 흡수하고 발모양을 유지해서 걸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다... 2017. 5. 14.
꾀병이라 무심코 지나쳤다간…‘소아 편두통’ 원인은? ▲ 소아편두통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에 과민해지고, 한 달에 15일 이상 3개월간 두통이 지속되는 ‘만성 편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오고 설레는 새 학기도 시작됐다. 새 학교에 입학하거나 새 학년으로 올라간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하나라 학기 초부터 분주하기 마련이다. 이럴 때 머리가 아프다고 하다가 금방 멀쩡해지면 꾀병이라고 생각하거나 스트레스 때문이라 생각하고 넘어가기 쉽다. 하지만 성인에 비해 짧은 지속시간을 갖는 소아편두통일 수 있다.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했다가는 만성 두통으로 악화될 수 있다. 편두통은 보통 8~10세에 처음 나타난다. 어린이의 경우 한 번 발생하면 30분~2시간 정도 지속되다 말끔히 사라져 '꾀병'으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2017. 5. 14.
실외 공기 보다 실내 공기 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 더 많아 실외 공기 보다 실내 공기 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 더 많아 최근 연일 황사와 미세먼지의 공포와 위험 때문에 외출은 물론 창문 열기가 두렵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밖의 공기보다 실내가 더 안전하다고 생각해 창문을 닫고 외출을 삼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실내공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실내 있는 것이 건강에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환경보호청(EPA)은 실내공기 오염의 심각성과 인체위해성에 대한 사람들의 무관심을 경고하며, 가장 시급히 처리해야 할 환경문제 중 하나라고 발표했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가 공기오염으로 인해 사망자 수를 발표했는데, 실외 공기 오염으로 사망한 사람은 연간 약 370만명인데 비해 실내 공기 오염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430만명으로 더 .. 2017. 5. 13.
아픈 눈이 보내는 신호, ‘눈 충혈’ 원인과 예방법 눈 충혈은 결막에 분포되어 있는 모세혈관이 염증이나 자극에 의해서 확장되어 보이는 것을 말한다. 눈 충혈이 심하면 분비물이나 통증이 동반되거나 시력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 눈이 빨갛게 충혈되면 흔히 ‘피곤해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눈과 관련된 다양한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원인에 맞는 치료가 필수적이다. 1. 난시가 있으면 눈이 침침하거나 잘 보이지 않아 인상을 찡그리게 되고 눈이 많이 긴장을 해 자주 비비게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충혈이 일어날 수가 있는 것이다. 시력이 좋아도 난시가 있으면 특히 오후에 눈의 피로나 충혈이 오고 눈과 머리에 통증을 느끼기도 하므로 안경 등으로 난시를 교정해야 한다. 2. 자극으로 인한 모세혈관 팽창 우리 눈의 흰자위에는 모세혈관이 많은데, 눈을 세게 비비거나 .. 2017. 5. 13.
중년여성, ‘뚝’ 느낌 없어도 반월연골판 파열 63세 여성 박 모씨는 따뜻해진 날씨에 산책을 하다가 갑자기 무릎에 통증이 찾아왔다. ‘뚝’ 소리가 난다거나 특별한 느낌이 없었던 박 씨는 평소 아팠던 무릎 통증이 갑자기 심해졌나보다 생각하며, ‘곧 괜찮아지겠지’ 하고 넘겼다. 하지만 통증은 심해지지도 나아지지도 않았다. 결국 박 씨는 병원에서 MRI 촬영 결과 반월연골판 손상을 진단받고, 운동과 약물치료를 처방받았다. 충격을 흡수하는 무릎 슬관절이라고 부르는 무릎 관절은 크게 대퇴골, 견골, 슬개골 등 세 개의 뼈로 구성되어, 움직이고 체중 부하를 막는 역할을 한다. 이 관절들은 많이 쓰다보면 닳을 수밖에 없는데,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뼈끝 관절면에 관절 연골이 덮여있다. 이 관절 연골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 ‘반.. 2017. 5. 12.
주말 나들이, 당뇨병 운전자의 교통사고율이 높은 이유 운전 전 혈당 70mg/dL 이하, 30~60분 후 출발해야 한낮 기온은 조금 높으나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말에는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더욱이 전국 방방곡곡 열리는 각종 행사도 나들이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하지만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운전대를 잡기 전에도 주의할 사항이 있다. 더욱이 당뇨병은 우리나라 성인 13명 중 한명 꼴로 있는 흔한 질환이기도 하다. 중앙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안지현 교수에 따르면 당뇨병 운전자라고 해서 교통사고의 위험이 유난히 높다고 할 수 없지만 인슐린 주사치료 중인 당뇨병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일반 운전자에 비해 교통사고의 상대적인 위험성이 12~1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혈당이 많이 떨어지거나 혈당이 떨어져도 이를 잘 느끼지 못하.. 2017.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