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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82

우리 엄마도 혹시?...중년 여성에게 자연스러운 현상 ‘폐경(완경)’ 우리 엄마도 혹시?...중년 여성에게 자연스러운 현상 ‘폐경(완경)’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 ‘마법’ 혹은 ‘대자연’이라 불리는 월경을 맞이한다. 빠르면 10대 초부터, 늦으면 10대 후반부터 지속하여 온 월경이 완전히 끝나는 폐경은 40대 이상 중년이 되면 나타나지 않게 된다. 이를 폐경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폐경 대신 여성의 완성을 뜻하는 완경이라는 말로 바꾸어 부르자는 움직임도 크게 늘었다. 여성으로서는 자연스러운 과정인 폐경을 부정적인 의미가 아닌 긍정적인 의미로 바꾸어 부르자는 움직임이다. 폐경기가 오면 여성의 몸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다양한 증상을 내보인다.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이들도 많지만,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도 많다. 특히 감정의 변화.. 2017. 5. 18.
생명을 위협하는 끈적한 피 고지혈증 생명을 위협하는 끈적한 피 고지혈증 고지혈증 환자가 증가추세다.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혈관벽이 터져 뇌졸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돌이키기 어려운 심혈관계 질환으로 나타나는 가장 위험한 질병 중 하나다. 혈관이 거의 막힐 때까지 자각 증상이 쉬이 나타나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과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에 따르면 콜레스테롤과 관계 깊은 질환인 고지혈증 환자수가 2012년 125만 7635명에서 2016년 180만 310명으로 5년새 43% 증가했다. 특히 2016년 기준, 여성 고지혈증 환자 1,090,361명 중 740,760명은 50~60세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혈관내과.. 2017. 5. 18.
한참 일할 나이 남성 트랜스지방 많이 섭취하면 기억력 나빠져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남성에서 기억력 저하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캘리포니아-샌디애이고대학 연구팀이 밝힌 한참 일을 하는 연령대인 20세 이상 700명 가량의 남성과 300명 가량의 폐경이 지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기억력 검사 결과가 좋지 않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트랜스지방 섭취가 심장질환, 공격성, 체중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한참 일을 하는 나이 동안 트랜스지방이 젊은 남성과 중년 남성에서 기억력 저하와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트랜스지방을 하루 1 그램 더 섭취시 카드를 보고 회상하는 검사에서 평균 0.76 카드 가량을 더 적게 회상하는 것으로 나타.. 2017. 5. 18.
봄철 안구건조증 주의보, 예방 위한 생활습관 4가지 봄철이 시작되면서 일교차가 높은 날씨와 꽃샘추위, 건조한 실내 공기로 인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낮과 밤의 길이가 바뀌면서 갑작스럽게 바뀐 계절에 적응하느라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안구건조증이나 비문증, 결막염, 만성충혈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생활 습관과 면역력 관리가 최우선이다. 특히 우리 신체 부위 중 눈은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며, 몸이 약해지거나 피곤할 때 가장 먼저 증상이 발현된다. 때문에 눈은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라고도 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 일으키는 원인과 증상은? 안구건조증은 안구의 눈물샘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해 나타나는 안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눈이 뻑뻑하거나 메마르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눈이 빨갛게 .. 2017. 5. 16.
남성을 위협하는 통풍, 증상과 식생활 지침 5 통풍은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고 할 정도로 극심한 관절통이 오는 병이다.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고, 보통 환자 10명 중 9명이 남성으로 알려졌다. 중년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 젊은 남성층에서도 급증하고 있다. 통풍은 부유한 사람의 병으로 인식되었는데, 평소 육류, 해산물 등 고단백질 음식을 과다섭취하거나 과음하는 경우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왕의 병'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통풍은 몸 안에 요산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되는 병으로, 요산 결정체가 관절 내에 침착해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요산은 격렬한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체내에서 만들어질 뿐만 아니라 퓨린을 다량 함유한 식품을 섭취할 때도 체내 요산 수치가 상승하는데, 여성은 여성 호르몬으로 요산 제거능.. 2017. 5. 16.
방광염 환자, 50대 중년 여성이 가장 많아 방광염 환자, 50대 중년 여성이 가장 많아 ▶ 2015년 전체 진료인원 159만 7천명(남성 9만 4천명, 여성 150만 2천명) - 여성 : 50대(33만 4천명, 22.2%), 40대(30만 9천명, 20.6%), 30대(23만 1천명, 15.4%) 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하여 ‘방광염(N30)’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2010년 143만 명에서 2015년 160만 명으로 5년 간 17만 명 증가(11.6↑) 하였다. ❍ 성별에 따른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남성은 2010년 9만 1천 명에서 2015년 9만 4천명으로 5년 간 3천 명 증가(3.1%↑)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성은 2010년 133만 9천명에서 .. 2017. 5. 16.
어린이 변비 방치하면 만성 변비 된다? 어린이 변비 방치하면 만성 변비 된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오전 진료를 준비하던 중 진료실 바깥에서 대성통곡하는 어린아이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우리 원은 대기실이 카페 분위기로 조성돼 있어 어린이들이 시작부터 우는 일은 별로 없는데 이상한 일이었다. 급한 환자임을 직감하고 달려나갔다. 만 4세가 될까 말까 한 남자아이가 사색이 된 얼굴로 엄마 품에 안겨 떼쓰듯 울고 있었다. 사색이 되기는 엄마 얼굴도 마찬가지였다. 변비라고 했다. 요즘 들어 아기 변비 환자가 내원을 많이 한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심하게 괴로워하는 아이는 실로 오랜만이었다. 급한 대로 침을 놓고 마사지를 해서 안정을 시킨 후 진맥과 진료를 시작했다. 어린 나이였지만 이미 변비 때문에 병원이나 한의원을 많이 찾아다닌 환자였다. 장 기능이.. 2017. 5. 16.
여성 암 9번째 ‘난소암’, 그 원인과 증상 여성 암 9번째 ‘난소암’, 그 원인과 예측 가능한 증상들 여성들의 몸에서 자궁은 임신과 출산을 이뤄내는 기관이다. 그중 난소는 자궁의 양옆에 위치한 생식샘으로, 여성호르몬을 만들고 난자와 생식세포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이러한 난소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난소암은 국내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9번째로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이 발생하는 조직에 따라 상피세포암, 배세포종양 성삭 기질 종양으로 분류되지만 그중에서 상피세포암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난소 상피세포암의 원인 난소암은 유전적 영향이 아예 없다고는 볼 수 없다. 아버지나 어머니, 여동생이나 딸의 친척에게서 난소암,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의 병력이 있다면 난소암 위험이 증가하는데, 특히 50세 이전 조기에 .. 2017. 5. 15.
아이들 '탄산음료' 좋아하다 '지방간' 생길라 ▲당분이 든 음료 섭취를 통해 과당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아이들과 청소년들에서 비알콜성지방간질환의 일종인 비알콜성지방간염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탄산 음료를 과도하게 마시는 것이 간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이태리 Bambino Gesu 병원 연구팀이 'Hematology'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과당 특히 당분이 든 음료 섭취를 통해 과당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아이들과 청소년들에서 비알콜성지방간질환의 일종인 비알콜성지방간염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당분이 든 음료에서 대개 널리 들어 있는 과당을 많이 섭취하는 소아청소년들이 비알콜성지방간염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 2017. 5. 15.